4Q21(E): 연결 영업이익 2조 7,700억원 추정 (yoy +221%, qoq -11%) 1) 별도: 전분기에 이어 탄소강 판매단가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원재료 투입원가 상 승 폭이 더 크게 나타나며 스프레드는 축소될 것으로 전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2.1조원으로 전분기 2.3조원 대비 -7% 감소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 4Q에 일회성 비용이 없다는 전제 하에 3Q에 반영된 일회성 비용에 대한 기저 효과가 있기 때문. 원재료 중 철광 석은 투입원가가 하락할 것으로 사료되나 원료탄 투입원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원가에 부담 발생. 판매량은 전분기와 유사한 892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2) 연결: 해외 철강부문 합 산 영업이익은 전분기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에너지 부문이 비수기를 맞이하며 연 결 영업이익은 전분기비 -11% 감소한 2조 7,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중국, 철강 생산 억제 정책 이어갈 것 2020년 말 중국 MIIT(공업신식화부)는 2021년 자국 철강산업 조강생산량이 2020년을 넘어 서는 안된다고 언급. 2021년 1~11월 누적 조강생산량은 yoy -2.6% 감소하여 해당 발언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 올해는 아직까지 2022년 조강생산량 수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 하지는 않았지만 12월 말 MIIT는 철강업을 비롯한 원자재 산업과 관련하여 14차 5개년 규획 기간(2021~2025년)에 달성해야 할 목표를 발표. 철강업은 철강 1톤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량을 현재 수준보다 -2% 감소시켜야 한다고 목표 제시. 에너지 소비 감소가 꼭 철강 생 산 감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중국 철강산업은 탄소 감축이라는 정부의 목표에 부 응하려 할 것으로 예상. 물적 분할,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이슈는 아니라 판단 2021년 다수의 기업이 각각의 목적을 가지고 물적 분할을 실시했으나 투자자들의 반응은 좋 지 않았던 것이 사실. 물적 분할은 그 자체만 놓고 보면 기업 가치에 변화를 주지 않지만 물 적 분할 후 재상장이라고 하는 이슈가 ESG 측면에서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 밖에 없어. 하지 만 동사의 이번 분할 결정은 대주주 지분 확대를 위한 것도 아니며, 자회사 재상장에 대한 부 분도 일축. 회사측의 의지를 무조건 신뢰할 수는 없으나 타사들의 사례만을 가지고 부정적으 로만 바라보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