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유통업체의 2021 년 11 월 매출 동향이 발표됐습니다. 주요 유통업체의 합산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하 였습니다. 동 기간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4.6% 증가하였고,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4.8% 성장하였습니다. 2021년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동월대비 +9.6% 성장 2021년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9.6% 증가하였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 모두 각각 +4.6%, +14.8% 성장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11월 실적 성장이 이루어진 주요 이유는 1) 지난해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기저로 오프라인 채널 성장률이 이어졌고, 2) 음식/서비스 기타 및 식품관련 수요 증가에 따른 온라인 고 성장세 유지, 3) 외부활동 증가 및 판촉행사에 따른 오프라인 방문객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 오프라인의 경우 대형마트/슈 퍼마켓 채널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백화점 및 편의점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11월 특징 3가지: ▶ 온라인 점유율 확대, ▶ 백화점 의류 매출 성장, ▶ 편의점 주류 매출 둔화 11월 온라인 성장률은 전년동월대비 +14.8%를 기록하였다. 11월 온라인 매출 실적은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는데, 그렇 게 판단하는 근거는 1) 상대적 비수기 및 지난해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 추세가 이어졌고, 2) 올해의 경 우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른 외부활동 증가가 있었다는 점과, 3) 11월 온라인 매출액은 7.04조원으로(비중 51.4%) 오프라 인 매출액 6.66조원을(비중 48.6%) 넘어섰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하는 자료 조사대상 기업이 대표기업에 한정되어 있지만, 관련 비중이 오프라인을 상회하였다는 점이 주는 의미는 크다. 이는 소비 트렌드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 데 외부활동과 무관하게 유통채널로써 지배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기 때문이다. 서비스/기타를 중심으로 이루 어졌던 소비활동이 가전/식품/의류 등 전체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주는 단상이다. 백화점 의류 매출은 급격하게 회복하였다. 지난해 낮은 기저가 있었지만, 11월 추위 여파가 크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부활동 증가가 긍정적 효과를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 여기에 해외유명브랜드(전년동월대비 +32.9%) 성장세가 이어지 면서 전년동월대비 +18.3% 성장세를 달성하였다. 4분기의 경우 전체 상품군 성장세가 고르게 나타나고 있고, 고마진 제 품군 비중도 증가하고 있어 상품마진율은 1~3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편의점은 10월대비 성장세는 다소 둔화되었다. 신규점 효과가 +5.7%로 전월 +6.2%대비 다소 감소하였고, 기존점 성장 률도 +0.9%로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는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주류매출 감소가 원인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이 다. 음료 등 가공 매출액 성장률은 +8.8%로,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특히, 사회적거리두기가 일상 화 되었던 2~3분기 성장률 평균이 +12.8%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약 4%p 낮은 수치이다. 하지만, 이를 부정적으로 해석 할 필요는 없는데, 이는 1) 상품마진율 믹스 효과가 기대되고, 2) 전체적으로 집객력 상승에 따른 상품군 증가가 기대되 기 때문이다. 여기에 3) 여전히 신규점 출점에 따른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