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NAV는 48만원으로 산출 SK㈜의 주당 NAV는 48만원(36조원)으로 계산된다. 핵심 비상장 자회사는 ①소재(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②그린(SK E&S, SK에코플랜트), ③바이오(SK팜테코) 영역으로 나눠서 각각 6조원, 5조원, 4조원으로 측정했다. 동사는 Financial Story 발표를 통해 2025년까지 기업가 치를 120조원으로 높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회사는 소재와 그린 부문에 대한 Financial Story IR을 통해 소재 부문의 투자지분가치를 7조원(21년) → 25조원+α(25년), 그린 부문의 투자지분가치를 6조원(21년) → 35조원+α(25년)로 제시했다. 이를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소 재 17조원, 그린 24조원으로 평가된다. 향후 전개될 SK㈜ 소재, 그린, 바이오 부문의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22년 재평가를 견인할 부문: ①소재 소재 부문은 그린 혹은 바이오 부문에 비해서는 투자자가 이해하기에 좀 더 직관적이다. SK㈜ 의 소재 부문은 ①이미 검증된 숫자가 나오고 있고(웨이퍼, 반도체용 특수가스, 동박), ②기술 적 우위를 보유하고 있으며(실리콘계 음극재), ③참여 시장의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SiC 웨이퍼, EPI웨이퍼, SiC 전력반도체, 양극재)된다는 점이다. 실리콘계 음극재 증설은 22년부터 결과물로 이어질 전망이며, 23년 이후로는 실리콘계 음극재, 양극재 분야에서 한국의 주요 2 차전지 소재 업체들 대비 밀리지 않을 정도의 생산 캐파를 확보하게 된다. 회사측에서 제시한 대로 25년 반도체 소재, SiC웨이퍼,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각각 21,000억원, 4,000억원, 9,000억원의 EBITDA를 창출하면, 이론적으로 계산되는 소재 부문의 기업가치는 42.8조원에 달한다. 23년 목표 대비로는 21.2조원의 기업가치가 산출된다. 22년부터 가시적 성과를 확인 하면서 주가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22년 재평가를 견인할 부문: ②바이오 SK㈜ 바이오 사업의 핵심은 SK팜테코에 있다. SK팜테코는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API 생산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22년 매출액과 EBITDA는 각각 1조원,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 로 전망된다. 해당 시장에서 이미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GCT 분야에서의 성과만 검 증되면 IPO를 통해 기업가치 10조원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22년에는 팜 테코의 Pre IPO가 예정되어 있다. 이미 글로벌 투자자 사이에서는 상당한 관심을 끄는 투자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 해당 Pre IPO를 계기로 시장의 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