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분기 영업이익 4.2 조원 예상 4 분기 실적은 매출 12.5 조원, 영업이익 4.2 조원(영업이익률 33.8%)을 예상한다. 전분기 대 비 매출 6%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338% 증가하는 셈이다. DRAM, NAND 빗그로스는 +6%, +15%로 추정 하고,ASP는 각각 -5%, -4%를 예상한다.4분기 원달러 평균은 1,183원으로 3분기 대비 26 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안 봉쇄로 메모리 업황에 변수 발생 DRAM 현물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로 인해 중국 시안이 봉쇄되면서 1 분기 메 모리 시장에 변수가 생겼다. 시안에는 삼성전자 NAND 팹과 마이크론의 DRAM 후공정 팹이 있기 때문이다.12월 이후 시안의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늘어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 데, 현재 시안을 통과하는 고속도로가 전면 차단되고 주민들의 외출이 금지되는 등 도시가 봉 쇄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주변 지역으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고, 한달 후 춘절 대이동까 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조기에 봉쇄가 완화되기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안의 봉쇄는 메모리 수급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는 의미가 되며, 결과적으로 1 분기 메모리 가격 변수 가정을 높이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2 년 메모리 시장 및 기업 실적 상향 조정 기존의 기본 가정은 주요국들의 집단면역 형성으로 인류가 코로나에서 점차 벗어날 것이라는 데 방점을 찍고 있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이후 집단면역을 통한 코로나 종식이 힘든 것 아니냐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 어쩌면 2022 년에도 파이(π) 로(ρ), 시그마(σ) 등 새로운 변이 가 계속 출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어쨌든 이 같은 상황 변화로 1 분기 및 2022 년 메모리 시장 전망치를 조정할 필요성이 생겼 고, 이에 SK하이닉스의 2022년 영업 전망치를 기존 12.2조원에서 13.9조원으로 14% 상향 한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13 만원에서 16 만원(Target P/B 1.65 배)으로 변경하고, 투 자의견 ‘BUY’를 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