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등을 통한 카카오 메타버스 항해 본격화로 동사 성장성 가속화 될 듯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1 월 주주서한을 통하여 Beyond game 측면에서 플레이를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되는 스포츠, 메타버스, NFT 등의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에서 메타버스의 경우 동사가 가진 유무형의 자산과 더불어 카카오공동체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와의 시너지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메타버스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는 메타버스 개발사인 퍼피레드 등을 비롯하여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을 보유한 온마인드와 크로스 플랫폼 특허 기술을 가진 VR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맘모식스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하여 메타버스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우선 동사는 지난해 10 월 메타버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310 억원을 투자하여 퍼피레드의 지분 44.3%를 확보하였다. 현재 퍼피레드는 메타버스형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의 경우 모바일 기기를 기반으로 가상공간 내 유저 활동을 현실세계와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으로, 특히 메타버스 내 모든 기능을 오픈 API 형태로 개발해 서비스 확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 월 24 일부터 올해 1 월 21 일까지 총 29 일간 CBT 를 진행하였다. CBT 에서는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공간 꾸미기, 퍼피랜드, 커뮤니티 시스템 팸, 미니게임 등 메타버스 서비스에 필요한 요소 등이 갖춰 진행되었다. 무엇보다 이러한 메타버스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향후 메타버스 오픈형 플랫폼 등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라(BORA)가 이러한 메타버스 플랫폼에 연계할 가능성도 높아 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난해 동사는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을 보유한 온마인드에 대하여 15 억원을 투자하여 지분 60.4%를 확보하였다. 온마인드의 경우 자체 개발한 3D 디지털 휴먼 구현 기술과 실시간 랜더링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SK 스퀘어로부터 80 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함에 따라 메타버스 관련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온마인드가 제작한 3D 디지털 휴먼 는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유니티코리아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는 등 새로운 메타버스 셀럽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연습생 4 명을 개발한 딥스튜디오와 딥리얼 AI 기술로 가상인간 걸그룹을 만든 펄스나인에도 지난해 8 월에 동사는 각각 지분 투자를 진행하였다. 한편, 지난해 5 월 동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맘모식스를 인수하였는데, 맘모식스는 지난 2015 년에 설립된 VR 전문 콘텐츠 개발사로, 어떤 VR 기기로도 접속 가능한 특허기술 크로스플랫폼으로 개발된 다중접속 소셜 플랫폼 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와 같이 동사 자회사인 퍼피레드, 온마인드, 맘모식스 등을 통하여 카카오 메타버스 항해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성장성 등이 가속화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