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 배터리 매출액 2021 년 4.5 조원에서 2025 년 13 조원으로 연평균 31% 증가 전망 - 2017 년 계약분부터 원자재 가격 보전 조항으로 EV 배터리 흑자 기록 중 - 2023 년 EV/EBITDA 10.2 배로 경쟁사 대비 저평가(LGES 공모가 기준 18.4 배, 적정 가치 100 조원 기준 25.5 배) - 우수한 자금여력으로 투자여력도 충분. Pure EV 플레이어로 여전히 중요한 회사 주가 및 상대수익률 주가상승률 절대주가 상대주가 1개월 -6.5% -9.1% 6개월 -3.4% 6.1% 12개월 10.3% 3.9% EV 배터리 매출액 2025 년까지 연평균 31% 성장 전망 삼성 SDI 는 LG 에너지솔루션과 SK 온에 비해 수주 및 해외 배터리 공장 진출에 다소 보수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 SDI 의 전기차용 배터리 매출액은 2021 년 4.5 조원에서 2025 년 13 조원으로 연평균 31%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오랜 핸 드폰 배터리와 전동공구용 원통형전지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소형전지 부문은 10% 초 반의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보전 조항으로 최근 메탈가격 급등에도 불 구하고 EV 용 배터리도 2Q21 부터 흑자 전환돼 안정적인 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추가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배터리 명가 반도체 소재, OLED 소재, 편광판 등을 생산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는 매년 5,000 억원 이 상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삼성 SDI 투자의 중요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전동공구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원통형 전지 경쟁력도 지속되 고 있다. 자동차용 전지는 Gen5 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BMW iX 등에 적용되는 Gen5 배터리셀은 니켈 88% 이상의 NCA 양극재를 사용해 고용량을 구현하 고 있다. 또한 Z 스태킹 타입을 캔에 적용해 안정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SDI 의 중대형 전지 부문의 가치는 2023 년 실적에 EV/EBITDA 에 20 배(LGES 적정시총 100 조원 기준 2023 년 EV/EBITDA 25 배에서 20% 할인)를 적용한 35.6 조 원으로 추정되며,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비영업자산은 향후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될 때 높은 ROI 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시장에서 순수 EV 셀 업체로 다소 프리미엄 이 있었지만, LGES 상장일이 다가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반영되고 있다. LGES 대비 상대적인 저평가는 여전히 고성장 중인 삼성 SDI 의 좋은 매수 포인트가 될 것이다. 투 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7 만원으로 신규 커버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