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C 데이터센터 향후 클라우드 사업 성장 모멘텀 될 듯 클라우드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동탄에 6 번째 데이터센터를 세울 예정으로 1 단계는 올해 12 월 준공할 예정이다.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는 전산수학·유체역학·기계시뮬레이션 연산에 쓰이는 기술로, 동탄 데이터센터의 경우 이러한 HPC 를 기업 고객사 요청에 따른 주문형서비스 및 사용량기반 과금방식으로 제공하는 HPC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용 시설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칩 설계에 대규모 HPC 자원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향후 시스템반도체 사업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동탄 HPC 데이터센터가 향후 동사 클라우드 사업 성장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M&A 가 필요한 시기 동사는 그룹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성장엔진을 키우고 단기간에 속도를 높이는 신사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M&A 가 필요한 시기이다. 무엇보다 현재 동사가 보유한 현금 및 예금은 4 조6205 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는 클라우드, 물류, 보안 분야 등을 3 대 축으로 투자와 M&A 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3 대 분야와 관련된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스마트카, 인텔리전트 팩토리, 디지털 헬스케어 등에서 성장을 위한 M&A 가 기대된다. 성장동력 확충 유무가 향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척도가 될 듯 동사에 대하여 목표주가를 220,000 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2022 년 EPS 추정치 9,861 원에 Target PER 22.4 배(최근 4 년간 평균)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지난해 10 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각자가 보유한 동사 주식 150 만 9430 주에 대해 KB 국민은행과 주식 매각 신탁 계약을 체결하였다.(계약기간 2021.10.05~2022.04.25) 이는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오버행 이슈 등과 더불어 성장동력 부족 등으로 동사의 주가는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오버행 이슈 해소되는 시점이 중요하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이 커지고 있는 있는 환경하에서 HPC 데이터센터가 향후 클라우드 사업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M&A 가 필요한 시기로 성장동력 확충 유무가 향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척도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