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우려 On vs 위험선호 On FX/Economist 민경원 eco_min1230@wooribank.com FX/Economist RA 신승연 syshin@wooribank.com 금일 달러/원 예상: 1,196 ~ 1,201원 NDF 종가: 1,199.35(스왑포인트 +0.95 고려 시 1,198.40원 전일비 +1.40) 시장평균환율(MAR): 1,199.50원 NDF 최종호가 저가 고가 1,199.20/1,199.50 - - 금일 전망: 연준 긴축 경계 재점화에도 위험선호 회복 영향에 보합 상승요인: 비농업 고용 호조로 인한 강달러 복귀, 역내외 롱플레이 유입 하락요인: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 지속, 기술주 위험선호 심리 회복 등 오늘 달러/원은 비농업 고용 서프라이즈가 촉발한 강달러가 하단을, 기술주 위험선 호 회복이 상단을 경직시키며 1,190원 후반 박스권 등락 예상. 미국 고용지표 호 조가 연준 긴축에 대한 불안감에 다시 불을 지피면서 지난 주 주춤한 모습을 보였 던 달러 롱심리도 회복될 가능성이 농후. 관건은 오늘 아시아장에서 주말간 고용지 표 결과를 얼마만큼 강력한 달러 상승 재료로 해석하는지에 달려 있으며 통상 연준 긴축 이슈가 위험통화인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약세 재료로 소화됐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생각. 여기에 수입업체를 필두로 한 결제수요가 더해지면서 1,200원 하회, 1,190원선 안착 시도에 있어 최후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다만 네고 물량 유입과 기술주 위험선호 회복은 상단을 두텁게 형성. 연휴를 앞 두고 많은 물량을 소화했으나 작년 외화예금 형태로 쟁여 놨던 수출업체 물량은 총알이 충분하며 환율 레벨도 매도 대응을 하기에 매력적인 상황. 여기에 아마존 을 위시로 한 성장주 리스크 온 분위기 조성은 원화에 우호적인 재료. 따라서 오 늘 소폭 상승 출발 후 증시 외인 자금 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역내외 롱심리 회 복과 수급부담이 팽팽한 균형을 형성하며 1,190원 후반 중심 박스권 등락 전망. 전일 동향: 달러 약세와 코스피 상승폭 확대에 1,200원 하향 이탈 전일 달러/원은 1,197.0(-9.4)원. 1,202.0원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글로벌 달러 약세와 연동해 하락. 오후 들어서 외국인 증시 자금 유입 속 코스피가 상승폭 을 1% 넘게 키우자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1,190원 후반 마감. 글로벌 동향: 달러화, 비농업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강보합 마감 달러지수: 97.251(+0.779), 유로/달러 1.1143(-0.0098), 달러/엔 115.36(+0.78) 달러화는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웃돌자 미국 10년 국채금리 상승을 쫓아 아시아, 유럽장 낙폭을 전부 반납하며 강보합 마감. 1월 미국 비농업 신규고용은 46.7만명 증가하며 시장 컨센(+12.5만명)을 웃돌아. 실업률은 4.0%로 소폭 상승했으나 경제활동참가율이 61.9%에서 62.2%로 개선. 또한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이 전년대비 5.7%를 기록했고, 전월치도 +4.7%에 서 +2.9%로 상향 조정. 이에 미국 2년, 10년 국채금리는 고용지표 호조가 연준 긴축 가속화를 지지한다는 평가 속에 각각 11.4, 7.8bp 상승했고, 유로 및 파운 드에 밀리던 달러화도 국채금리 상승에 연동되어 낙폭을 전부 반납. 뉴욕증시는 연준 긴축 우려에도 실적 호조로 인한 아마존 주가 급등 영향에 나스닥, S&P 500 은 상승,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 한편 호주 달러는 RBA의 신중한 기준금리 인상 접근론 유지에 1% 가까이 하락. RBA는 분기 통화정책 성명서를 통해 물가 상승이 목표 수준인 2~3% 범위 내에 서 지속성을 보여줄 때까지 금리 조정은 고려치 않다고 발언. 유로화는 고용 호조 로 인한 강달러 전환에도 ECB 매파적 전향 배팅에 강보합 등락 수준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