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유통/화장품 뉴스 '혼명족'잡아라…편의점 명절 도시락 나온다(한국경제TV 2022.1.23) 편의점 CU는 설 연휴에 고향을 찾지 않고 혼자서 명절을 보내는 이른바 '혼명족'을 겨냥해 전과 반찬류를 모은 명절 도시락인 '복 많이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밝힘. 너비아니와 모둠전, 김치볶음, 메추리알 조림 등 10여종의 인기 반찬을 한데 모은 도시락으로, 기존 도시락보다 양을 20% 늘림. CU에서는 설 연휴 기간(설 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 매출 증가율이 바로 직전 주 대비 2019년 22.3%, 2020년 26.7%, 2021년 30.8%를 각각 기록하며 매년 꾸준히 느는 추세. 특히 1인 가구가 많은 원룸촌이나 오피스텔 등 독신자 주택가 매장에서는 일반 입지 매장보다 명절 기간 하루 평균 30% 이상 도시락 판매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됨. CU는 고객 반응을 살핀 뒤 설 이후에도 해당 도시락을 계속 판매할 계획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플랫폼 거래액 조단위 시대(아시아경제 2022.1.22) 코로나19 팬데믹 속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이 가파른 상황, 무신사, 마켓컬리 등의 플랫폼은 연 거래액 조원을 넘어섬.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서도 종합몰 거래액은 평균 10% 전후 증가율을 보이는데 반해 버티컬 커머스로 불리는 전문몰 거래액은 종합몰의 3배 이상에 달하는 상황.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국내 패션 플랫폼 최초로 ‘유니콘 기업’에 등극. 지난해 무신사 스토어 및 스타일쉐어, 29CM, 솔드아웃 등 무신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은 거래액 총합이 약 2조 3000억원을 기록함.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패션 카테고리’에의 집중과 이를 통한 고객 취향 공략 중. 여러가지 아이템을 단순히 늘어놓고 판매하기보다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에 맞는 패션 브랜드와 제품, 패션 콘텐츠를 활발하게 제안하는 등 무신사의 강점을 살린 운영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는 것. 마켓컬리는 100% 직매입 방식을 고수하며 경쟁력을 강화한 케이스. 마켓컬리는 최근 2021년 거래액이 2조원을 웃도는 수준이며, 올 해는 3조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고 밝힘. 마켓컬리는 산지에서 식탁까지 도달하는 소요 시간 최소화를 위해 샛별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며 새벽배송 시장의 신호탄이 됨.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이후 유통 대기업들이 연이어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들며 새벽배송 대중화에도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고 있음. "중국 작년 명품 소비 36% 증가…세계 명품시장서 21% 차지"(연합뉴스 2022.1.21) 중국 명품 시장이 작년에도 30%대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면서 세계 명품 시장에서 중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보고서. 21일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는 전날 발표한 '2021년 중국 사치품 시장 보고서'에서 가죽 제품, 의류, 보석류, 손목시계, 화장품 등을 포함한 중국의 작년 명품 소비액이 4천710억 위안(약 88조5천억원)에 달해 전년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추정. 보고서는 작년에도 중국의 명품 시장 규모 성장률이 2020년의 48%에 이어 높은 수준을 나타냈지만 중국의 급속한 경기 둔화 추세의 영향 속에서 '상고하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지적. 명품 품목별 소비 증가율은 2021년 상반기 40∼100%에 달했지만 하반기에는 0∼25% 수준으로 떨어짐.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산발적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부동산 시장과 증시 냉각으로 중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명품 소비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 보고서는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2025년 중국이 미국과 유럽을 제치고 세계 최대 명품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견. 한편, 엄격한 국경 통제로 중국인들이 해외여행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중국 소비자의 명품 소비 중 자국 내 소비 비중이 크게 높아짐.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19년 32% 수준이던 중국 소비자의 자국 내 명품 소비 비중은 2020년 70∼75%로 급증했고 2021년에는 90% 이상까지 올랐을 것으로 보고서는 추산. 중국인이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면서 대리구매상을 통한 명품 구매가 늘어난 것도 중국 명품 시장의 주요 변화 중 하나라고 보고서는 지적. 아마존, 이번엔 의류소매점 진출…첨단기술 적용 '아마존스타일'(연합뉴스 2022.1.21)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올해 중 미국에 첨단 기술을 적용한 의류 매장을 개장함. 아마존은 2미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외곽의 글렌데일에 올해 중 첫 번째 의류 매장인 '아마존 스타일'을 오픈한다고 밝힘. 온라인 쇼핑몰 시장을 평정한 뒤 오프라인 프리미엄 식료품점 '홀푸드', 편의점 '아마존 고', 슈퍼마켓 '아마존 프레시' 등 오프라인 소매점으로 영토를 확장해온 아마존이 이번에는 의류 소매업에도 진출하는 것. 아마존 스타일은 여성·남성용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을 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