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Latex Update (배경) NB-Latex는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으로 수요가 급등한 제품으로 인식 되어있지만, 한국의 Latex 수출량은 2015~19년 에도 CAGR +22% 성장해 SBR/BR(CAGR -1.6%) 대비 Out-Perform 해왔다. 한국의 2021년 Latex 수출량은 76만톤으로, 2015년 이후 CAGR +16% 성장해, 합성고무(SBR/BR) 수출량 94만톤에 맞 먹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최근 5~6년 사이, Latex는 한국 석유화학 업계에 중요 제품으로 성장했다. 참고로 세계 Latex 물동량에서 한국 비중은 57%(2019년)이며, 금호석유와 LG화학 Capa는 Global 1위/3위 수준이다. [그림1] NB 라텍스 물동량 (수출국, 2019년) [그림2] 합성고무 vs Latex 수출량 자료: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 라텍스 조정 완료. 반등을 기대 (2022년) Peak(3Q20~3Q21) 마진율은 40~60% 수준으로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6월을 고점으로, 수출량/가격이 급락 중인데, 충분한 조정이 되었다 생각되며, 조정 이후 마진율도 이전 대비 높은(20%)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 근거는: 1) 말레이시아 코로나 확진자 감소, 2) Latex/합성고무 가격 비율 저점으로 하락, 3) 원재료 공급과잉이다. 한국, 대만, 56.9% 23.9% 말레이시아, 8.8% 태국, 5.6% 중국, 1.8% 기타, 3.1% 0 200 400 600 800 1,000 1,200 15 16 17 18 19 20 21 BR/SBR 수출량 NB-Latex 수출량 (천톤) CAGR -0.5% 화학 [한화리서치] 2 1) 수출량 급감은 “말레이시아 코로나” 영향 매년 +22%(2015~20년)씩 성장하던 한국의 Latex 수출량은 2H21 32만톤으로, HoH -27% 급감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H19(37만톤)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단순히 코로나 특수 종료로 인한 수요 감소라 판단하기에는 오류가 있다. 장갑 수요도 매년 +10~12%씩 성장하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는 값싼 전기료와 인건비로 전세계 Latex 장갑의 65%을 생산하는데, 2021년 7~10월, 일별 확진자 수는 1~2 만명으로 확대되며 공장 가동률이 조정된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Top Glove(NB Latex M/S 42%)의 3Q21 가동률은 60% 수준이었다. 또한, Top Glove는 특히 2020년 6월 이후 노동법 문제로 미국향 수출이 금지되었는데, 2021년 9월부터 금지 령이 해제되었다. 1) 말레이시아 코로나 안정화, 2) 미국 수출 금지령 해제(21년 9월)로 장갑 가동률 회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