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미국 대비 중화권 주식시장의 상대강도 상승 상대적 투자 매력: 미중 통화정책 디커플링, 산업 규제 완화 및 저평가 단 경기부양 강도, 위안화 방향, 빅테크 실적 등 내적 요인은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 3월 양회까지 중국시장 트레이딩 Buy 전략 권고, 낙폭이 큰 홍콩시장 가격 매력 높음 22년 미운 오리 새끼의 반란 미국의 정책 정상화 우려에 나스닥 지수가 올해 들어 고점대비 15% 하락했다. 단 홍콩 항셍지수는 오히려 연초대비 5.4%(24일 기준) 상승했고, 본토시장의 대표 지수인 CSI300도 연초대비 -3.1% 하락에 그치며 S&P500 대비 선방 중이다. 시장의 기대감이 낮았던 탓일까? 작년 글로벌 주식시장의 미운 오리 새끼였던 중 국 주식시장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시각이 바뀌고 있다. 그림1 미국증시 대비 홍콩증시 상대강도 그림2 미국증시 대비 본토증시 상대강도 자료: Bloomberg,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Bloomberg,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0.4 0.8 1.2 1.6 '20.1 '20.7 '21.1 '21.7 '22.1 ('20.1.2=100) HSI/S&P500 HSTECH/NASDAQ 0.4 0.8 1.2 1.6 '20.1 '20.7 '21.1 '21.7 '22.1 ('20.1.2=100) CSI300/S&P500 CHINEXT/NASDAQ 미국 하락 vs. 홍콩 상승 2022년 1월 25일(화) MERITZ Strategy Daily 전략공감 2.0 Meritz Research 3 상대적인 투자 매력: 정책 디커플링, 규제 완화, 저평가 지금 중화권 주식시장의 분위기 메이커는 인민은행이다. 금융위기 이후 가장 뚜렷 한 미중 통화정책의 디커플링이 투자자의 시각 전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미국과 달리, 중국은 코로나19에서 가장 먼저 회복하면서 작년에 긴축 정책을 펼 쳤다. 그러나 경기 둔화 압력이 커졌고, 중국은 시진핑 3기 연임을 앞두고 경기 연 착륙(5% 성장 달성)을 위한 경기부양에 나섰다. 지난 12월 지급준비율 인하에 이 어, 1월에는 1년물 정책금리(MLF)와 최우대금리(LPR) 및 단기자금금리(SLF) 등을 인하했다. 이에 China Credit Impulse도 11월을 저점으로 2개월째 반등 추 세이고, M1 증가율은 12월에 소폭 반등했다(그림 5~6). 앞으로 경기 회복이 느 리다면 추가적인 통화완화는 물론 인프라 등 고정자산투자까지 동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