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현황

1.1. 국가 개요

캐나다는 2022년을 기준으로 GDP 약 2조 1,398억 달러로 세계 9위의 경제대국이자, 총 면적 약 1,563만km2로 대한민국 면적의 약 155.7배의 광활한 영토를 자랑하는 국가이다.

넓은 영토에 비해 총 인구는 대한민국의 75% 수준인 3,893만 명 수준으로 나라 전체의 인구밀도가 4.3명/km2로 매우 낮은 점이

특징적이다.

한편, 지리적으로 캐나다는 10개의 주(province)와 3개의 준주(구역, territory)로 구성되어 있다.

캐나다는 연방정부가 가진 권한이 상당히 제한적이며, 헌법을 통해 각 (준)주정부에 주요 관할권과 책임이 위임되어 있다.

1.2. (준)주 정부와 연방정부의 권한 분배
 

전력산업에서도 캐나다의 연방정부가 가진 권한은 상술한 바와 같이 제한적이다.

연방정부는 주(지역) 간 또는 국가 간 이루어지는 전력 거래에 대한 책임을 지며, 원자력안전위원회를 통해

원자력에 대한 독점적 규제 권한을 갖고 있다. 이 외 주별 전력산업에 대한 통제권한은 헌법에 의해 각 주 정부에 단독으로

부여되어 있다. 캐나다의 (준)주정부와 연방정부간 다중관할 구조를 정리하면 <표 2>와 같다.

2. 전력시장 개요

2.1. 전력시장 구조

2.1.1. 지역적 다양성
 

현재 캐나다 전력시장 구조의 특징은 지역적 다양성이다. 캐나다의 주별 전력시장은 소유권(정부 또는 민간)과 시장구조(발전, 송·배전 기능의 △수직 통합 구조 또는 △분리)로 구분할 수 있다.

수력 발전이 발달된 주(BC, 매니토바, 퀘벡,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와 서스캐 처원 및 뉴브런즈윅 주에서는

수직 통합 공기업 형태로 운영된다. 노바스코샤와 PEI는 민간 소유의 수직 통합 구조로 운영된다.

온타리오와 앨버타는 1990년대 후반과 200년대 초반에 발전-송전-배전 기능의 수직적 분리를 요구하며 발전 경쟁을

도입함으로써 전력시장을 개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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