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이론적 배경

1. 선행 연구

R&D 투자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투입 대비 산출 개념의 효율성 분석이 주로 활용되었다.

효율성은 일반적으로 투입 대비 산출의 비율로 정의되는데(이정동ㆍ오동현, 2012),

R&D 효율성이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투입되는 연구비, 인력, 장비, 시설 등의 자원 대비 논문, 특허, 기술이전, 매출액 등이

산출되는 비율로 정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효율성 측정뿐만 아니라 비효율성 원인 및 효율성 결정요인 분석 등을

통해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효율성 결정요인은 투입 자원의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우청원ㆍ천동필, 2018) 다양
한 선행 연구가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선행 연구는 크게 DEA를 활용한 ICT 분야의 선행 연구와 공공 및 민간 부문의 R&D 효율성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로 구분할 수 있으며, 주요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DEA를 활용한 ICT 분야의 선행 연구는 ICT산업을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 구분하거나 상장기업 또는 중소기업으로 한정하여

ICT산업의 효율성을 정태적ㆍ동태적 측면에서 분석한 연구가 꾸준히 추진되었다.

하귀룡ㆍ최석봉(2011) 연구는  국내 ICT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효율성을 분석했다는것에 연구의 차별성이 있으나, 분석 대상을 상장된 기업으로 한정하였으며, 효율성 결정요인에 대한 분석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계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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