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849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수치를 기 록하였습니다. ECH/가성소다 등 케미칼부문 염소계열의 실적 급등에 기인합니다. 특히 작년 4분기 세전이익은 지분법이익/금융수익 증가로 연간 매출액이 9배 이 상 큰 모회사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되며, 세전이익률은 약 50%에 육박하였습니 다. 금리 상승기의 안정적인 대안으로 판단됩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역대 최대 분기 수치 기록 롯데정밀화학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9%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수치를 기록하였다. 참고로 이는 재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약 60% 수준이다. 원재료 요소 가격 상승 및 물류비 부담 요인에도 불구하고, 수출주에 우호 적인 환율 여건이 지속되었고, ECH/가성소다/암모니아/셀룰로스 등 주력 제품/상품들의 가격 반등에 기인한다. 1) ECH는 전방 에폭시수지의 호조세 가 유지되는 가운데, 역내 정기보수 및 비계획 셧다운 확대로 공급 부족 사 태가 발생하였고, 운송비 급등과 브라질 바이오디젤 혼합률 변경에 따른 글 리세린 가격 급등으로 경쟁 글리세린 ECH 공법의 수익성이 감소하는 등 반사 수혜가 이어졌다. 2) 가성소다 가격도 작년 4분기에 높은 수준을 지속 하였다. 환경 규제 등으로 세계 1위 가성소다 생산국인 중국의 공급이 감 소하였고, 역내/외 알루미나 정제설비의 생산량 확대 등으로 가성소다 수 요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한편 작년 4분기 세전이익은 2,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3% 증가 하며, 매출액이 9배 이상 큰 모회사의 세전이익을 상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전이익률은 48.6%로 차별화된 수치를 기록하였다. 금리 상승기의 안정적인 대안 올해 영업이익도 작년 대비 증익될 전망이다. 물류 차질 완화로 셀룰로스부 문 운송비 부담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환경 규제 지속으로 암모 니아/가성소다 가격(연평균)이 견조한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며, 작년 증설 한 메셀로스/애니코트의 온기 반영 효과 및 올해 식의약용 셀룰로스 제품 의 추가 증설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동사는 2017년 이후 8,500억원을 상회하는 Capex/지분투자에도 불 구하고, 순현금 상황을 지속하고 있는 등 화학업체 중 안정된 재무구조를 지속하고 있다. 금리 상승기의 안정적인 대안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