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우려대비 사업부간 안정성 확인 2021년 4분기(yoy) 매출액은 11,299억원(+34%), 영업이익 250억원(흑자전환), 순이익 177억원(흑자전환)으로 매출액은 기대치를 상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13.2% 하회했다. 면세점 매출액 10,074억원 +35.7%, 영업이익 231억원(전년 -167억원), 호 텔&레저 매출액 1,225억원 +23%, 영업이익 19억원(전년 -185억원)으로 전 부문에서 턴어라운드를 나타냈다. 업계 전체적으로 알선수수료 경쟁이 지속되었다. 1) 시내 면세 점 매출액은 24%(yoy)로 시장(21.4Q 14%)을 상회했다. 공항 매출액도 11%(yoy) 증가 했는데 싱가폴과 마카오를 중심으로 일시적인 백신패스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 천공항 T2 임대료는 요율제 적용도 유지되었다. 2) 호텔&레저는 호텔 투숙률이 서울 (49%, 1%p qoq), 제주(77%, 2%p yoy, 7% qoq), 신라스테이(74%, 8%p yoy, 10% qoq) 모두 상승했지만 일부 객실 제한 영향으로 객단가는 최대 성수기대비 하락 압력이 작 용했다. 22년 1분기 말 알선수수료 경쟁 고요율 하향 평준화 전망 2021년 하반기 다이고 알선수수료율은 40%에 가까운 고요율이 유지된 것으로 예상된 다. 4분기에도 제한된 도매 거래를 중심으로 높은 알선수수료 경쟁은 불가피했기 때문 이다. 그럼에도 서울점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핵심 SKU의 재고 소진으로 시장 환경대 비 매출액과 수익성도 양호한 수준을 시현한 것으로 판단된다. 22년 1분기 오미크론 확산과 북경올림픽으로 1월~2월대비 3월 점진적인 통관 회복이 기대된다. 다이고 알 선수수료율 또한 3월(중국 온라인 이벤트 3.8부녀절)을 앞두고 거래량 확대에 따른 하 향 안정화가 가능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서울점과 호텔로 안정적 흐름 유지 목표주가 12만원 매수 유지 22년에도 면세 환경은 중국 정부 차원의 내수 면세 강화와 중국 화장품 성장률 둔화, 국내 후발 면세점들의 마케팅 강화로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4분기 결 과에 근거할 때 본점을 중심으로 핵심SKU 경쟁우위, 호텔 부문의 투숙률 회복 기조 등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적화된 사업모델을 충분히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국산품의 현장인도 제한 등의 부정적 정책이 예고되고 있는 반면 해외 역직구 모델도 타진 중에 있어 향후 고요율의 알선수수료 안정화 시점에도 센티먼트 회복이 전망되어 목표주가 12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