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예상 영업이익 1.8조원, 횡보 전망 2022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60.4조원, 영업이익 1.8조원(영업이익률 3.8%), 지배주주 순이익 1조 2,731억원’ 등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1.8조원과 거의 비슷한 수치이다. 부문별로는 ‘정 유 7,827억원(전년 1.2조원), 석유화학 △772억원(전년 1,616억원), 윤활유 7,601억원(전년 9,609억원), 배터리 △1,753억원(전년 △6,827억원)’ 등이다. 타이트한 공급으로 정유 업황은 호조가 예상되지 만, 공급량이 증가하는 윤활유 부문은 감익이 불가피하다. 배터리 부문은 3가지 펀더멘탈 호전과 할인율 축소로 주가 재평가 진행이 예상된다. 배터리부문 가치 3가지 턴업(수주확대, 시장점유율 개선, 4분기 흑전) 첫째, 수주잔고가 전년 220조원에서 360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유럽 Ford㈜ 합작, 현 대차㈜ 2025년 전기차용 배터리, 폭스바겐㈜ 각형 배터리 등도 기대할 수 있다. 둘째, 배터리 시장점유율이 2021년 5.5%에서 2022년 말 9%까지 높아질 수 있다. 중국 옌청 공장과 미국 조지아 공장(Ford㈜ F-150, 폭스바겐㈜ ID4) 외형성장이 가팔라진다. 셋째, 2022년 예상 실적은 ‘매 출액 6.3조원(전년 3.0조원), 영업손익 △1,753억원(영업이익률 △2.8%), EBITDA 4,926억원’ 등이다. 3 ~ 4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다. Ford㈜ 및 폭스바겐㈜ 미국 배터리 판 매가격이 기존 제품보다 높기 때문이다. 물적분할 제도개선 성공시, 배터리 자회사 할인 축소 2022년 물적분할 제도개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이 성장사업을 물적분할 후 거래소 등에 상장하는 과정을 반복되고 있는데, 모회사 주주들이 소외된다는 불만이 쌓여왔다. 이를 보 완하기 위해, 유관기관에서 ① 물적분할에 반대한 주주의 주식을 되사주는 매수청구권 부여, ② 물적분할 회사가 유상증자를 진행할 때 모회사 주주에 신주인수권 부여, ③ 물적분할 자회사 IPO 진행시 모회사주주에 우선청약권 부여 등을 거론하고 있다. 만약, 신주인수권 및 청약우선권이 부여되면, SK이노베이션㈜ 주주는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에 직접 권리가 생긴다. 자회사 할인 율 완화로 SK온㈜ 지분가치가 20조원(100% 가치 25조원 X 비상장 적용율 80%)로 재평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