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금리 상승으로 신규 예대금리차 4개월째 축소 ▶ 2021년 12월 중 예금은행 신규 예대금리차는 1.55%p(총대출-저축성수신)로 전월대비 11bp 하락하며 8월(1.84%p) 이후 4개월째 하 락세를 이어감. 대출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수신금리 상승 폭이 더욱 크게 나타나면서 신규 NIS는 축소. 특히 최근 3개월간 신 규 저축성수신 금리는 53bp 상승하며 대출금리 상승 폭(+29bp)을 크게 상회. 향후 금리인상에 대응하고 및 연말 예대율 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수신유치에 나선 결과로 풀이됨. 연초에는 수신금리 상승이 제한되면서 신규 NIS 반등이 가능할 전망 ▶ 은행수지에 보다 유의미한 잔액기준 예대금리차(총대출-총수신)의 경우 확대추세가 유지되고 있음. 12월 잔액 NIS는 2.21%p로 지난 9 월 이후 매월 2~3bp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 다만 저축성 수신금리 기준의 잔액 예대금리차는 10월 이후 정체되고 12월에는 하락반전 한 것으로 나타남. 따라서 향후 잔액 기준 NIS의 상승탄력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 금리상승에 연말 대출규제 강화영향으로 가계대출 금리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짐. 12월 신규 가계대출 금리는 3.66%로 10~11월 43bp 급등한데 이어 추가로 6bp 상승. 가계 신용대출의 금리는 5%를 상회했으며 가산금리 수준은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상태. 주담 대 절대금리 역시 3.63%로 2014년 이후 가장 높게 형성되어 있음 ▶ 기업대출의 경우도 금리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금리 상승 폭은 최근 3개월간 26bp로 가계대출의 절반 수준. 12월 신규 기업대출 금 리는 3.14%로 가계대출 금리에 비해 50bp 이상 낮게 형성. 일부 금융지원 조치가 지속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됨 금리인상과 대출규제로 NIM 상승 국면. 조달비용 증가와 가산금리 추가 확대 제한으로 상승탄력은 둔화 예상 ▶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규제 영향으로 대출금리 상승세 지속. 추가적인 금리인상 감안 시 NIM 상승국면은 2022년 하반까지 이어질 전망. 다만 수신금리 상승이 동반되고 있으며 가산금리 부여수준에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여 분기별 NIM 상승탄력은 점차 둔화될 것 으로 예상 ▶ 연초 이후로도 가계대출 억제 기조가 이어지고 있음. 당분간은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들이 상대적으로 NIM 확보에 유리한 국면이 이어질 전망. 가계 주담대 금리가 중소기업 대출금리에 비해 30bp나 높은 이례적 현상이 이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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