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연결 매출액 1조 1,299억원(+34.2% YoY; 이하 YoY), 영업이익 250억원(흑자전환) 기록 면세: 3분기와 유사한 실적 기록 ∵ 도매(다이공) 의존도 절대적인 상황 유지 다이공向 마케팅비 총매출 비중: 4Q21 44.6% > 2020년 42.9% 추산 호텔/레저: 호텔 매출 회복 흑자 전환 기조 유지 OPM +0.7%p QoQ 투자의견 Buy 유지 및 적정주가 90,000원으로 하향 Buy 4Q21: 낮아지는 눈높이 호텔신라는 2021년 4분기 연결 매출액 1조 1,299억원(+34.2% YoY; 이하 YoY), 영 업이익 250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낮아진 눈높이에 부합하는 면세 실적이다. 호텔/레저 부문은 성수기에 힘입어 흑자 전환 기조를 이어갔으나 전사 이익에의 기여도가 아쉽다. [면세] 매출액 1조 74억원(+35.7%), 영업이익 231억원(흑자전환)을 시현했다. 국내 면세의 영업환경은 전분기와 유사했다. 시내점 중심의 도매(=다이공) 매출 증대를 위한 비용 지출이 지속된 데 따른다(총매출 대비 비중 추정: 4Q21 44.6% > 2020년 42.9%). 해외 공항점은 백신 접종자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소폭 회복된 점이 긍정 적이었다. [호텔/레저] 매출액 1,225억원(+23.0%), 영업이익 19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호 텔 부문의 매출 회복이 전분기에 이어 흑자 전환을 이끌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OPM +0.7%p QoQ). 투자의견 Buy 유지 및 적정주가 90,000원으로 하향 2022년 상반기 내 국내 면세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는 어렵겠다. 1분기 역시 베이 징 동계올림픽 영향으로 방역기준이 강화되며 중국 도매상들의 이동 제한이 우려 되는 탓이다. 또한 2월 3일 이후 시행되는 ‘면세품 현장인도 규제’ 영향에서 완전 히 자유롭지 못한 점도 한 몫한다(국산 화장품 비중 20% 추산). 다만 규제에 대한 대안으로 중국의 역직구 허용안 등이 고려되고 있는 점은 우려의 완화 요소이다. 동사의 유의미한 실적 개선은 2022년 하반기 이후 가능하겠다. 점진적 여행 수요 회복을 감안, 긴 호흡에서 접근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