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한 물적 분할 안건 주주 총회 통과 지주 회사 체제 전환을 위한 물적 분할 안건이 1/28 임시 주주총회에서 통과되었다. 동사는 철강 사업을 물적 분할하여 포스코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하고, 분할회사인 포스코홀딩스 [분할존속회사]는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는 지주회사로 전환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분할신설회사인 포스코는 비상장을 유지한다. 분할 기일은 3/1, 신설법인 창립총회는 3/2 로 예정 되어있다. 해외 철강 자회사 등 분할신설회사의 세부 사업 부문 및 브랜드 사용료 등 지주 회사 변경에 따른 세부 내용 확정 후 기존 수익 추정을 『포스코홀딩스』로 변환할 예정이다. 주지하다시피 지주회사로 변경하더라도 지배주주순이익 [연결당기순이익] 등 목표주가 산정에 필요한 주요 재무지표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을 것이다. 22 년 상반기까지 실적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동사의 21.4Q 실적 둔화는 철강 부문 실적 부진에 기인한다. 원가 상승에 따른 Roll-Margin 축소 및 부재료/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철강 부문 실적은 전분기 대비 좋지 못했다. 철강을 제외한 타 사업 부문의 실적은 전분기 대비 큰 차이는 없었다. 대부분의 사업 부문 실적은 전분기 대비 소폭 둔화되었지만, ICT 부문이 5 분기만에 흑자로 전환하면서 타 부문 부진을 대부분 상쇄했기 때문이다. 이전 발간 보고서 [1/28 발간 현대제철]에도 언급했지만, 22 년 상반기까지 대부분의 철강사의 실적 모멘텀 둔화는 어쩔 수 없다. 21. 4Q 시황 둔화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 및 원료비 상승 영향 으로 주요 제품 Roll-Margin [제품 가격 – 원재료비] 축소가 불가피하다. 22.1Q 동사 실적 [연결 영업이익 1.5 조원 -36.6% q-q] 부진 역시 이러한 연장선 하에 놓여있다. 그럼에도 실적은 업황의 사후 반영임을 다시 한번 주지할 필요가 있다. 멀지 않은 주가 반등 시점 동사의 주가 반등 시점은 멀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바,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긴축 우려가 그나마 “단기” 진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실질 금리 급등 및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조금은 진정되었다. 최근 미국 증시 반등 역시 이를 뒷받침 한다. 둘째, 내수/수입재간 경쟁이 치열하여, 대표적 수출 업황의 Benchmark 지역인 베트남/유럽 지역 철강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기 시작했다. 3 월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 및 최근 원료 가격 강세가 제품 가격에도 일정 반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