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Review: 기계사업 부문의 흑자 전환 지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 동사 4Q21 실적은 매출액 1.92 조 원(YoY +1.7%, QoQ +8.6%), 영업이익 -11 억 원(YoY 적전, QoQ 적전)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1.93 조 원, 영업이익 352 억 원)를 하회했다. 기계사업 부문의 적자가 지속된 가운데, 차량부품 부문에서도 판관비 부담 가중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차량부품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약 311 억 원 감소했다. 통상적으로 4 분기에 지급되는 성과급이 약 110 억 원, 중국 공장 가동률 저하에 따른 러시아 공장으로의 생산 설비 이전에 기인한 물류비 등이 약 201 억 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후자는 동사가 보유한 자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단행한 리소스 재배치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기는 했으나,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따르는 시점에 비용이 발생되면서 적자 전환으로 귀결되었다. 1Q22 Preview: BEV CapEx 사이클의 시작을 알릴 것인가 동사 1Q22 실적은 매출액 1.87 조 원(YoY+0.7%, QoQ -2.9%), 영업이익 249 억 원(YoY -9.1%, QoQ 흑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기계사업 부문의 적자 지속을 전망하며, 차량부품 부문은 CVJ 및 AWD 시스템 매출 성장에 따른 Mix 개선이 고무적이지만 1Q22 까지는 captive 고객사의 완만한 가동률 회복 속도에 기인한 Q 의 정체로 인해 실적 개선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현대차, 기아 양사 모두 1Q22 중 CEO Investor Day 를 통해 BEV 사업전략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양사는 합산 2026 년 연간 BEV 판매량을 170 만 대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이를 뒷받침 하는 구체적인 CapEx 계획안도 공개될 것으로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과거 내연기관차 Capa 증설 사이클에서 호조세를 이어갔던 동사 기계사업 부문 부활의 가장 유력한 트리거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90,000 원으로 하향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는 90,000 원으로 하향한다. 이는 실적 추정치 및 Target Multiple 하향 조정에 따른 목표주가 변경이다. 차량부품 사업의 회복 속도에 따라 연중 EPS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동사의 단기적인 주가 상승 트리거는 captive 고객사의 본격적인 BEV CapEx 사이클 진입에 의한 기계사업 부문 수주성과가 가시화 되었을 때 비로소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동사의 주가는 현재 12 개월 Forward P/E 12.6 배 수준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는 최근 3 년간 역사적 Valuation 의 하단에 근접해있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