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세계 Epoxy 2위(MS 20%) 업체이며, 매출비중은 95%에 달한다. Epoxy의 전통적인 전방은 조선/건설용 페인트인데, 최근 업계의 풍력 블레이드향 매출비중은 10~20%까지 확대되었다. 4Q21 영업이익 437억원. 견조한 실적 지속 • 4Q 영업이익은 437억원(QoQ -23%, YoY +292%)을 기록했다. QoQ 감익은: 일회성 비용(-120~-150억원 추정) 및 운송비/유틸리티 상승으로 추정된다. 일회성 비용 제거 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셈이다. • 4Q 에폭시 수출가는 4,927$/톤으로 QoQ +4% 상승했으며, 주원재료(BPA↓/ECH↑) 가중평균 가격은 3,228$/톤으로 보합을 기록하며, Spot 마진은 12% 상승했다. • 2021년 연간 영업/순이익은 2,047억/1,609억원으로 PER 3.0배를 달성했다. 2022년, Epoxy 가격 조정 시작되나, 마진 강세는 지속될 것 • 1월 시황: 주요 원재료인 BPA(9월 3,450$/톤 => 1월 2,217$/톤) 하락에도 견조했던 Epoxy 가격은 1월부터 소폭 조정 시작되었으나, 마진은 오히려 강세다 [그림. 1~3]. BPA 둔화는 자동차 생산량에 민감한 PC(Polycarbonate) 때문인데, 2H 자동차 생산량 회복될 경우, 원가(BPA)와 함께 Epoxy도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 2022년 수요: Epoxy의 주요 전방은 “건설/인프라, 자동차, 풍력”으로 모두 2021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 2022년 공급: 다만, 가동차질 겪었던 미국 Epoxy 설비들의 정상화 및 국도화학의 중국 자회사 재가동이 4Q21부터 일부 시작되고 있어 시황 변동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 해외 경쟁사 현황 • Olin(1위 업체)은 4Q21 실적발표에서: “1Q22 및 2022년 에폭시 마진은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4Q21 EBITDA는 $193.4 Million으로, QoQ -18%, 마진율 24.3%를 기록 • Westlake Chemical(미국 ECC/PVC)은 Hexion(4위 업체)의 Epoxy(+Coating) 부문을 인수했다. *Epoxy 사업부의 4Q20~3Q21 매출액은 $1.5 Billion, 인수가격은 $1.2Billion(1.44조원) *Westlake CEO는 인수 사유에 대해 “Epoxy를 활용한 경량화는 자동차/풍력에 필수적”이라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