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OP 5,567억원. 컨센 -8% 4분기 OP는 5,567억원(QoQ +1.3%)으로 컨센서스를 -8% 하회했다. 다만, 이번주 4Q 실적 발표된 정유/화학(8개사)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 했는데, 동사 괴리율이 가장 낮아 선방했다. 공통적으로 12월 유가 하 락으로 기대 이하의 재고평가이익(손실) 및 Lagging 효과가 발생했다. 1) 정유(OP: 3,476억, QoQ +1,621억): 12월 일시적 유가 조정에, 재고 효과는 +840억원(QoQ -40억)으로 감소했지만, 정제마진 상승(QoQ +3.1$/b) 및 물량 효과로 실적 개선. 환율도 긍정적이었음 2)화학(OP: -305억원, QoQ -1,056억): PO(건자재/가전 등) 강세는 11월 이후 둔화. PP/PX도 공급과잉에 마진 둔화. 중국 전력 소비 조정, 춘절과 올림픽을 앞둔 소재 구매 축소 영향 3) 윤활기유(OP: 2,396억원, QoQ -492억): 고급윤활유에 대한 수요 증가로 높은 이익 시현되었으나, 최근 재고 확보되며 소폭 둔화 추정 1Q OP 5,524억원 전망. 1분기 영업이익은 5,524억원(QoQ -1%, YoY -12%) 추정한다. 12월 유가가 기말재고에 포함되며 유가 효과는 +1,051억원으로 증가, 화학 흑자 전환을 기대하나, 윤활기유 감익 추정했다. 2Q부터는 유가 상승세 멈추며 분기당 4,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전망한다. ‘22년 화학부문은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 건설향 수요가 높은 PO/PP 수요 회복 기대되나, 4Q21~22년 PO 증설(+18%) 과도하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만원 유지 1Q22까지는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2만원 유지한다. 12월 평균 유가가 낮아, 1Q22까지 견조한 실적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의 정제유 수출 축소와 올림픽을 앞둔 가동률 축소가 동반될 경우, 정유업 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2022년 유가 추가 강세를 전망한다면, BUY & Hold 할 수 있다. 다만, 정제시황 개선 만으로 YoY 증익을 시현하기에는 높은 기저효과(유가 YoY +34$/b 및 윤활기유 YoY +6,000억원)를 이겨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