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경제

Ÿ 2024년 1~7월 요르단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2023년 10월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지속으로 지난해보다 7.5%

   감소하면서 관광 수입도 4.5% 감소함. 유럽, 미국, 기타 국적 방문객들로부터의 관광수입은 큰 폭으로 감소했고,

   재외 요르단인과 아랍권 방문객의 관광 수입은 소폭 증가하였음.

   관광 부문의 침체는 역내 군사적 갈등이 지속되는 한 악화될 것임.

재정수지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재정지출 증가로 다소 악화될 전망

Ÿ GDP 대비 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2022년에는 경기 회복으로 인한 세수 증가 및 재정지출 감소로 2020년(–9.1%)보다

  현저히 개선된 –7.0%로 감소하였음. 그러나 이후 공공투자와 빈곤 가구 지원 확대등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동 비율은

   2023년 –7.2%로 악화된 데 이어 2024년에도 –7.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Ÿ 요르단 정부는 IMF 확대신용공여(EFF) 프로그램 수혜 조건으로 탈세 방지, 밀수 단속, 보조금 지급 축소, 공공 부문 급여 동결 등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재정수지 적자를 GDP의 4%로 줄이는 목표를 수립하였으나,

   동 목표는 2024년은 물론 2025년에도 달성할 수 없을 전망임.

‑ 요르단 정부는 2022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 보조금 지출 증가로 약 5억 달러의 재정손실을 겪고 동년 말 연료 보조금 삭감을      단행하였으나, 이에 반발한 전국적 시위가 발생하자 2023년 11월 연료 보조금 지급을 재개하였음.

  지속적인 재정수지 적자를 보충하기 위한 정부의 추가 차입이 예상됨 에 따라 이자비용 지출 또한 증가하여 재정수지 적자를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됨.

대외거래

2024년 경상수지는 관광 산업 수입 감소로 적자 폭이 확대될 전망
 

Ÿ 요르단 경상수지는 서비스수지 흑자(관광 수입 중심)와 이전소득수지 흑자(송금유입액 중심)가 상품수지 적자와 본원소득수지

   적자를 상쇄하는 구조이며, 주요 수출상품은 인산염, 탄산칼륨 등임.
 

Ÿ 2023년 상품수지는 원유와 곡물의 국제가격 안정으로 수입단가가 하락하면서 상품수입액이 5.8% 감소하여 적자가 전년 대비           10.3% 감소함. 또한 관광업 경기 회복으로 서비스수지 흑자가 전년 대비 58.8%나 증가하여

   GDP 대비 경상수지 적자 비율이 전년(–7.8%)보다 대폭 개선된 –3.8%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Ÿ 그러나 2024년에는 역내 불안정 심화로 관광 부문이 타격을 받아 서비스수지 흑자가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EIU는 이를 바탕으로 요르단의 GDP 대비 경상수지 적자 비율을 전년 (-3.8%) 대비 악화한 –5.3%로 전망하였음.

- 요르단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1~7월 상품수지 적자는 72억 달러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임.

   EIU는 요르단의 2024년 상품수지 적자가 에너지 수입 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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