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참여 현황
 

먼저,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참여 현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11월을 기준으로, 한국은 호라이즌
유럽에서 47개 과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에 총 40개의 한국 기관이 55개의 참여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규모 국제 컨소시엄의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필라2에서 한국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과제는
총 23개가 있습니다. 이번 사례집은 이 중 3개의 프로젝트 참여 사례를 담고 있습니다.

필라2 외에 한국이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필라1의 마리퀴리 프로그램(MSCA) Staff Exchange 사업이 있으며,

한국은 현재 총 10개 과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MSCA SE 사업은 연구혁신에 있어 국제적, 부문간, 학제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Horizon Europe 이전

프로그램인 Horizon 2020의 MSCA RISE 사업에 해당합니다. 이번 사례집에는 필라2 과제 외에도

MSCA RISE 과제 2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필라2와 MSCA SE 과제는 모두 대규모 국제 컨소시엄 간의 다자간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신청 절차, 제안서 준비 및 연구 수행 과정에 있어 유사한 점이 많으며, 한국과의 협력 수요가 가장 많은 프로그램입니다.

컨소시엄 구성원

유럽연합 연구 프로젝트의 컨소시엄 구성원으로는 크게 프로젝트 코디네이터(coordinator), 참여자(participants),

파트너(associated partners) 등 세 가지가 있습니다.

코디네이터와 참여자는 EU로 부터 연구비를 받는 수혜자 (beneficiaries)로 그랜트 협약서에 서명을 하는 당사자를 뜻합니다.

코디네이터는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컨소시엄의 대표로 모든 과제에는 반드시 하나의 코디네이터가 존재합니다.

파트너는 EU로 부터 연구비를 받지 않는 참여자로 협약서에 직접 서명하지는 않으나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컨소시엄 구성원입니다. 따라서 이들의 역할, 권리, 의무 사항 등은 협약서에도 명시됩니다.

자체 연구비를 조달해야 하는 제3국의 경우 파트너로서 호라이즌 유럽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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