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Review :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부합 2021년 4분기, 삼성엔지니어링 연결 실적은 매출액 2.51조원(+35.5%, YoY), 영업이익 1,067억원(+33.9%, YoY)을 기록했다. 당분기 매출액은 멕시코 도스보카스 등 대형 화공 Project 실적 기여 확대와 그룹사 매출 급증으로 시장 예상치를 33% 상회했다. 당분기 영업이익에는 사우디 얀부 발전 중재 소송 기각에 따른 충당금 및 소송비용 등 비화공 원가 약 1,200억원이 반영되었으나,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화공 매출 내 FEED to EPC Project(멕시코 도스보카스, 말레이시아 사라왁) 기여도는 40%에 육박하며 화공 GPM은 16.5%까지 상승했다. 영업외수지로 환 관련 평가이익 약 300억원이 반영되며 전년동기대비 세전이익 개선 폭은 보다 확대되었다. 2022년 수주 개선 기대감 유효, 신사업 확대 기조 지속 2022년 신규 수주 가이던스는 전년대비 14% 증가한 8조원을 제시했다. 말레이시아 shell OGP(10억불), 베트남/태국 화공 플랜트(각 0.7~0.8조원), 알제리 석화플랜트(1.5조원), 카타르 RLPP (2.0조원) 등 총 120억불에 달하는 입찰 안건(결과 대기 50억불 포함)의 성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동사는 2022년 경영 계획 공시를 통해 1) 올해 수주 가이던스 중 17건의 기본설계 프로젝트, FEED to EPC 수주 50% 2) 1,500억원 규모의 ESG 기반 신사업(그린솔루션, 환경인프라 등) 및 5.5.3 수행혁신(설계자동화, 스마트샵 등) 투자 계획을 언급했다.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1,000원 유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1,000원을 유지한다. 2021년, ‘Green Solution Provider’ 발표를 통해 언급한 1) 탄소 중립(에너지 최적화/탄소포집/수소) 2) 친환경 플라스틱 부문의 신사업은 암모니아 국책과제 참여와 더불어 수소 밸류체인 직접 개발을 목표로 한 6대 Flagship Project를 통해 사업개발부터 O&M 영역을 아우르는 계획을 목표로 점차 구체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