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4 년만에 NTP 개최 넷마블은 지난 27 일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개최했고, 방준혁 의장을 비롯해 게임개발 스튜디오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신작 라인업과 향후 회사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들 중 핵심 내용 3 가지를 꼽아봤다. 20 개의 신작 발표, 자체 IP 확보와 멀티 플랫폼에 초점 먼저 ‘왕좌의 게임’, ‘원탁의 기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지난해 출시 연기된 개발 게임들을 포함해 20 개의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 중 연내 출시 예정인 신작은 대략 10 개다. 넷마 블의 20개 신작 라인업 중 자체 IP를 활용한 게임이 15개로 향후 강력한 자체IP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 동시에 기존 게임시장 주류 디바이스인 모바일뿐만 아니라 PC 와 콘솔 게임 개발도 확대해 플랫폼 다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P2E 게임 시장 참전 선언 최근 국내 게임시장의 최대의 화두인 P2E 게임을 두고 대형 게임사들의 개발 참여 소식이 이 어지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도 ‘A3: Still Alive’,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등 블록체인 게임 신작 6 개를 발표했다. 특히 A3: Still Alive는 올해 3 월 글로벌 출시 계획을 밝히며 블록체인 게임 개 발에 속도감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MMORPG 장르 외에도 보드게임 장르인 ‘모두의마블’에 도 이를 적용시켜 NFT 화된 부동산을 거래하는 등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게임의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물론 현재 국내에서는 P2E 게임이 허용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모든 블 록체인 게임들은 글로벌로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P2E 컨텐츠를 제외하고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텀큐브 재상장 + 자체 코인 발행 예정 지난해 말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사 아이텀게임즈를 인수했 다. 2018 년 설립된 아이텀게임즈는 모바일 P2E 전문게임 회사로 자체 토큰인 아이텀큐브 (ITAM CUBE)'와 자체 거래 플랫폼인 '아이텀스토어'를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은 블록체인 게임 기반 플랫폼 강화를 위해 기존 자회사 아이텀게임즈의 코인인 아이 텀큐브 외에도 자체적으로 코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두 코인을 어떤 식으로 활용 하는 지에 대한 방안은 발표된 바 없지만, 아이텀큐브의 업비트 재상장과 자체 개발 코인의 상장 계획을 밝히며 두 코인 모두 활용할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