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Review: 낮아진 눈높이에 부합 LG생활건강의 K-IFRS 연결 기준 4Q21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한 2조 231 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9% 감소한 2,410억원으로, 낮아진 시장 눈높이에는 대 체로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화장품 부문 4Q21 매출액은 YoY 13.9% 감소한 1조 1,403억원, 영업이익은 YoY 16.8% 감소한 1,8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면세점 채널 매 출액이 YoY 30% 수준 역성장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판단하며(이베스트투자증권 추정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따이고들의 과도한 할인 요구에 동사가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12월 프로모션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4Q21 중국 사업(생활용품 포 함)은 매출액이 YoY 2% 증가하는데에 그친 것으로 추정한다. 광군제 행사에도 불구하고 경쟁 심화 및 중국 소매판매가 부진함에 따른 영향이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고 가 라인 매출 호조 등으로 중국 Whoo 브랜드 매출액은 YoY 16% 성장한 것으로 추정해, 높은 베이스에도(4Q20 중국 Whoo 브랜드 YoY 45% 증가) 대체로 양호한 모습이다. 4Q21 음료 부문은 원부자재 가격 압박 및 캔 공장 화재로 인한 수급 불안정 등 비우호적 인 사업 환경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믹스 개선과 가격 인상 효과 등으로 매출액은 YoY 9.9% 증가한 3,813억원, 영업이익은 YoY 60.9% 증가한 336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 또한 M&A로 신규 편입 법인이 기여한 부분 등으로 매출액은 YoY 18.5% 성장했으며 영 업이익은 YoY 103% 증가했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300,000원으로 하향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최근 주가 급락으로 인한 괴리율 확대 및 연간 실적 조정으로 목표주가는 1,300,000원으로 하향한다(표2).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현 주가는 16.7배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및 이에 따른 소매 판매 둔화가 다소 부담 이라고 판단하나, 오히려 현재 동사의 브랜드 관리 방침이 향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