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전환 가속 공식화, 우려 확대 보다는 진정세로 전환 전망 ● 1월 FOMC에서 3월 QE종료 및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 공식적으로 발표됐다는데 의미가 있지만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는 흐름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 추가적인 악재요인이 발생한 것은 12월부터 우려요인으로 지적했던 QT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다는 것인데 이미 시장에서 선반영한 부분이 있어 긴축의 지속적인 반영보다는 정점에서 한 풀 꺾이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 특히 1월 QE종료나 2월 회의 없는 금리 인상 등의 다소 강한 전망은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판단 ● 긴축으로의 전환이 긍정적인 요인은 아니고, 지정학적 리스크도 물가 상승 압박을 더하고 있지만 공식적인 발표는 부풀려진 소문을 제거하고 생각의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부정적으로만 판단할 이유는 없을 것. QT에 있어서도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으로 판단할 때 아직 시간이 남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연준의 부채 계정을 기준으로 판단할 경우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해 QT일정을 진행한다면 급격하거나 과도한 자산 축소 진행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다음 주 주요 일정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2/1) ECB 통화정책회의(2/3) 베이징 동계올림픽(2/4~20) RBA 통화정책회의(2/1) 한국 휴장-설날(2/1~2) 중국 휴장-춘절(2/1~4) Chart of the Week Macro: 조심스러운 연준의 QT(양적긴축) 행보 ● 연준의 양적긴축과 관련해서 두 가지 사항을 확인할 필요성 존재. 첫 번째는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QE를 고려한 연준의 그림자 금리가 과거 QE 수준에는 미치지 않는다는 것. 두 번째는 정부 일반계정이 코로나 이후 대부분 소진되어 향후 예정된 재정지출을 위해서는 현 수준 혹은 증가된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할 필요성이 존재한다는 것 ● 두 가지 모두 시장에서 예상하는 것보다 연준의 정책 강도가 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 Bond: 연준 금리 인상 다음 스텝은 양적 긴축: 연준의 보유 자산 정상화 시나리오 ● 시장이 우려해야 하는 요인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아닌 양적긴축(QT) 시작 시점과 어떠한 방식으로 연준 보유 자산 규모를 정상화할 것인지가 될 것 ● 現 시점에서 연준은 2017년 때와 같이 자산 규모 축소 방법으로 ‘점진적인 재투자 규모 축소’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 다만 보다 빠른 정책 정상화를 도모하고 있다면 재투자 중단, 더 나아가서 매각 가능성 배제할 수 없음 ● 한 차례 또는 두 차례 금리 인상 후 양적 긴축에 나설 것으로 전망. 따라서 QT 시점을 2분기 말 또는 3분기 초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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