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공급난 속 비용 요인 증가 4분기는 언택트 Set 수요 둔화, 글로벌 공급난 속 비용 요인 증가로 인해 부 진했다. 1) 가전은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실현했지 만, 물류비, 원자재 가격 등 비용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2) 자동차부품은 차 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및 완성차 생산 차질이 장기화되면서 영업적자가 지속 됐다. 3) 이에 비해 TV는 OLED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 기준 시장 성 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OLED TV는 연간 4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4) 비즈니 스솔루션은 태양광 모듈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지만, B2B 인포메이션 디스플 레이(ID) 수요 회복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상반기 프리미엄 경쟁력과 이익 창출력 입증할 것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 3,386억원, LG전자 단독 영업이익은 1조 233억 원(QoQ 310%, YoY -28%)으로 예상된다. 공급난과 비용 요인이 지속되고 있지만, 상반기는 동사의 프리미엄 경쟁력과 이익 창출력이 돋보이는 시기다. 가전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판가에 전가시키려 노력하고, 신가전과 인테리 어 가전의 해외 확판에 주력할 계획이다. TV는 제품 Mix 개선 및 ASP 상승을 통해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 가며, LCD 패널 가격 하락이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OLED TV 라인업을 42인치부터 97인치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자동차부품은 반도체 조달처 이원화 등 생산차질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마 그나와 시너지를 추구하며 전기차 부품의 수주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자율주 행 부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즈니스솔루션은 B2B 시장 수요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IT 제품은 게이 밍 모니터, 고성능 노트북 등 프리미엄 수요가 견조할 것이다. 1분기 흑자 전 환이 예상된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6.7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 글로 벌 자율주행차 협업 및 자동차부품 턴어라운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