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는 상여금, 반도체 수급, 물류비 이슈 등 반영 4분기 영업이익은 2,657억원(QoQ -29%, YoY 8%)으로 시장 컨센서스(4,103 억원)를 하회했는데, 특별 상여금과 함께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물류비 부 담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자동차전지는 Gen 5 배터리 중심으로 신규 모델 출하가 증가했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영향으로 기존 프로젝트의 매출 차질이 발생했다. 이에 비해 ESS는 고부가 UPS용 및 가정용 판매가 증가하며 제품 Mix가 개선됐다. 소형 원형전지는 EV와 전동공구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자재료는 편 광필름이 계절성을 극복하고 대형 TV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고, OLED소재 가 호조를 보인 대신, 반도체소재는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을 받았다. 1분기 자동차전지 실적 개선, 경쟁사 대비 과도한 저평가 1분기 영업이익은 2,896억원(QoQ 9%, YoY 117%)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전지가 전분기보다 매출이 증가하고, 이익 기여가 확대되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소형전지도 개선되는데, 원형은 EV와 M-모빌리티 수요가 강세이 고, 파우치는 주고객 Flagship 모델향 출하가 집중될 것이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조 5,285억원(YoY 43%)으로 소폭 상향한다. 자동차전지는 하반기로 가면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완화되고, Gen 5 배터리 비중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다. Gen 5 배터리를 탑재 한 전기차 모델의 시장 반응이 우호적이어서 고객 수와 모델 수가 확대될 예 정이고, 올해 자동차전지 매출에서 Gen 5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상회할 것이다. ESS는 전력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한 UPS 및 가정용 수요가 증 가하고 있고,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원형전지는 전동공구용 고출력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EV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자재료는 수익성이 가장 높은 OLED 소재가 스마트폰 이외에 TV, 노트북, 태블릿 등으로 확대 채용되며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22~24년까지 배당금을 상향하겠다는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고, 주주 가치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 및 CATL과 비교할 때 배터 리 기술 경쟁력은 유사한 수준인데 반해,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