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4 분기 매출액은 물류 사업 호조세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지 만, 영업이익은 일회성 상여금이 반영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현재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17 배 수준입니다.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 하회 동사의 4분기 매출액은 3.94조 원, 영업이익은 144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물류BPO 사업 호조세로 인해 컨센서스 대비 상회했지만, 영 업이익은 일회성 특별상여금이 반영되며 기대치를 하회했다. IT서비스 매출액은 1.5조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다. 클라우드와 ERP 구축 사업이 성장을 이끈 것으로 파악되는데, 전자 업종 관계사의 퍼블 릭 클라우드 전환, 금융사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이 확대됐다. 물 류BPO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5.8%나 증가했는데, 선박 공급 부족 으로 인한 항공 물동량 증가와 운임강세로 인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 다. 태양광 및 화학 업종 등 대외고객 확보 지속으로 물류BPO 내 대외 사업 매출 비중도 18%까지 확대됐다. 올해 실적은 물류가 아닌 IT서비스 매출 반등이 관건 지난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은 물류 사업의 외형 증가가 기여했지만, 영 업이익은 저마진인 물류 매출 증가와 IT서비스 사업의 마진 하락으로 인해 성장 둔화가 지속됐다. 우리는 동사의 올해 IT서비스와 물류 매출 액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IT투자 심리 회복시 상향 가능성이 높은 보수적인 추정이다. 다만, 물 류 사업 보다는 IT서비스 매출 반등이 가시화될 때 가치 상승이 나타 날 것으로 예상한다. 클라우드 사업 성장은 다양한 업종의 구축 노하우 와 MSP 사업 확대로 인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사업자들 이 리딩하고 있는 CSP가 아닌 MSP 시장 성장성이 부각되는 점은 동 사에 사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0만 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현재 동사의 밸류에이 션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17배 수준이다. IT서비스 매출 성장세가 예상보다 높아지거나 약 4.6조 원의 순현금을 활용한 신사업 전략이 구체화될 때 의미있는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