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분기, 정상 수준 이익으로 회복 삼성물산의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9.7조원, 3,272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8.4조 원, 영업이익 3,528억원)대비 매출액은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다. 지난 3분기에 있었던 건설부문 일회성 손실이 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4분기에는 정상수준의 영업이익률 을 달성했다. 매출액이 예상을 1조원 이상 상회한 것은 상사부문이 상품가격 상승이 지속되 면서 전년대비 36%, 전분기 대비해서도 13% 증가했기 때문이다. 2022 년 매출 가이던스 34.9 조원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 동사는 올 해 매출 전망을 34.9조원으로 발표했다. 건설부문의 지난해 수주가 13조원으로 예상보다 20% 상회했고, 상사부문도 글로벌 상품가격의 강세가 유지되고 있어 가이던스 달 성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식음, 레저부문은 지난해 대비 각각 2%, 5%의 소폭 개선 정 도만 예상하고 있다. 바이오부문은 전공장이 풀가동 중이어서 특별한 실적부문의 변수는 없 을 것으로 판단된다. 패션부문은 지난해 대비 매출 증가율은 낮아져서 4% 수준으로 예상된 다. 부진한 브랜드를 축소했고, 해외 도입 명품 브랜드의 성장이 견조한 상태이다. 2022 년 영업이익 32% 증가 가시성 높아 동사의 올 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9조원, 1.58조원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사업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2.3%에서 올 해에는 4.5% 로 정상화되는 것과 바이오부문의 이익성장이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이유이다. 패션, 레져, 식 음부문은 특별한 변동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의 190,000원에서 170,000원으로 하향한다. 주식시장의 약세로 인한 보유 자산의 가치 감소분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동사는 2021년 보통주 배당금을 4,200원으로 2020년 2,300원 대비 83% 상향했다. 올 해 실적기준 PBR은 0.7배 수준으로 밴드 저점 수 준이다. 주식 시장 전체의 상황이 좋지 않을 뿐 동사의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