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Review: 비용 증가에 취약한 실적 동사의 4 분기 실적은 매출액 11.6 조원(+8.8%yoy), 영업이익 5,290 억원(-24.7%yoy), 지배 이익 5,520 억원(-0.9%yoy)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함. 완성차의 생산 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동화/핵심 부품 비중 확대로 매출액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 록.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용 증가, R&D 비용 증가로 이익 레벨은 매우 낮은 수준. 4 분기 자동차 부품/모듈 부문 영업이익률은 0.5%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A/S 부문 영업이익 률은 21.2%를 기록해 상반기 대비 2%p 이상 하락함 공급망 정상화와 단가 인상이라는 2 가지 과제 현대/기아는 2022 년 12%의 생산량 증대 가이던스를 제시하였으며 전기차/SUV 등 고부가 가치 차량 비중도 확대할 계획임. 올해 물량 증가 효과와 신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서 동사의 올해 전망은 긍정적으로 판단됨. 하지만,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공급망 정상화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아직까지 높지 않고 물량 증가 효과의 대부분이 하반기에 집중돼 본격 적인 개선을 확인하기 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황.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의 자연 안정화도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으로 신차 가격 인상에 상응하는 동사의 부품 공급 단 가 인상이 필요한 시점 미래차 투자 성과를 보여줘야 할 시점 동사 비용 증가의 상당 부분은 전기차, 수소차, 차량용 소프트웨어, 차량용 반도체 등 미래차 관련 투자 증가에 기인함. 동사는 전기차 관련 핵심 부품의 고객사 다각화를 진행중이며 차량 용 반도체 자체 개발도 추진 중임.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 를 위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 중. 생산 차질 이슈의 단기 해결이 쉽지 않기 때문 에 중장기 미래 전략의 구체화가 주가의 상승 반전의 필요 조건이 될 것. 동사에 대한 투자 의 견 매수와 목표주가 35.5 만원을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