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인프라 사업부 충당금 반영으로 이익 레벨 당사 추정치 부합 GS 건설의 4 분기 매출액은 2 조 6,191 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 감소,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1,924 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감소, 컨센서스 영업이익 2,304 억원 대비 16.5% 하회했으나, 당사 프리뷰 추정치인 1,989 억원에 비교적 부합한 수준이다. 이익 컨센서스 하회의 주요 요인은 1) 플랜트 부문 국내외 현장 코로나 19 및 민원 제기 등에 따른 공사 지연, 2) 토목 싱가폴 T302 현장에서 코로나19 로 인한 공기 지연 등으로 총 1,260 억원의 일회성 충당금이 반영된데에 기인한다. 분양은 26,880 세대로 당초 가이던스 3 만세대를 하회했으나, 이는 인허가 지연 및 분양가 규제에 따른 공급 일정 지연으로 Peer 건설사가 동일하게 겪고 있는 상황이다. 2022 년 분양 가이던스는 27,490 세대로, 지난해 이월분을 고려할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2022 년 실적은 전 사업부 보수적으로 플랜트, 인프라는 BEP 레벨, 주택은 안전 진단 및 원자재 상승 이슈 등을 고려하여 다소 마진 눈높이를 낮추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성장률이 최소 22% YoY는 기록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량한 펀더멘탈을 확인하는 원년이다. 부정적 센티먼트가 걷히고 나면, 밸류에이션이 보일 것 섹터 전반을 누르는 악재인 안전 이슈로 인해 센티먼트 악화로 주가 흐름이 부진하다. 다만 GS건설의 내재적 밸류에이션은 ROE 10% 수준에 12M Forward PBR 0.6X, PER 6.9X 로 다시금 저평가 구간에 접어들었으며, 전기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등을 포함한 신사업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가 장기적 우상향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 건설주 내 Top-picks 추천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