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하회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조 1,859억원(+0.4% QoQ, +63% YoY), 영업 이익 1,400억원(-6% QoQ, +61% YoY)으로, 영업이익은 키움증권 추정치 1,47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555억원을 하회했다. 1) 철강 트레이딩 부문은 철강 시황 하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E-Sales 수익 성 하락(-240억 QoQ), 장기채권 리스크 대응을 위한 대손 설정(△208억)으 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 하지만, 2) 미얀마 가스전은 개발 2단계 투자비 회수 및 가스 판매단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증가하였고(+255억 QoQ), 3) 무역 및 투자법인의 경우, 인니팜 생산의 성수기 진입으로 팜오일 생산량 과 단가가 상승하여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였다(+86억 QoQ). 4) 식량 트레이딩은 대두 등의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미얀마호텔(△171억)과 우크라이나 곡물터널(△44억)의 유형자산 및 영업권 손상으로 영업외 손익은 키움증권 추정치 대비 부진하였다. 22년 에너지 사업부 이익 성장에 주목 올해는 1) 미얀마 가스전의 cost-recovery 회수 비율 상승과 2) 유가상승 에 따른 가스 판매가격 상승, 3) 2분기부터 연결 반영되는 Senex Energy 인수(연간 영업이익 200~300억 기대)로 에너지 부문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약 1,000억). 또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해상광구 탐사를 통한 추가 매 장량 확보로 신규 자원 개발도 동시에 추진할 것이다. 철강 트레이딩 부문은 작년 하반기 철강 시황 부진으로 상반기는 작년 대비 부진하겠지만, 최근 시황이 회복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 으로 전망한다. 한편, 그룹사 수출채널을 통한 글로벌 공급과 그룹 연계 거래 물량 확대로 작년 대비 부진을 최소화할 것이다. 무역 및 투자법인의 경우, 동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구동모터코어는 글로 벌 생산거점을 확대하여 꾸준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동사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대응해 친환경차 핵심부품 공급 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4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20%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4분기 실적을 반영해 2022E 영업이익 전망치를 6,181억원으로 기존대비 -9% 하향 조정하지만, 목표주가 30,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