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1 매출 영업이익, 컨센서스 대비 -3%, -14% 하회 우호적 환율과 ASP 판매 믹스 개선의 긍정적 기여에도 불구,반도체 부족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물류 및 원자재 비용 증가가 실적 부진 야기 부진한 실적에도 공격적인 2022년 영업이익 증가 (+27%) 가이던스 제시 그러나 중국법인의 자본잠식 영향으로 순이익 개선 폭에는 물음표 존재 2022년 EPS 추정치 -4.2% 조정하며, 적정주가 또한 110,000원으로 하향Buy 4Q21, 부진한 분기 실적 기록매출 17.2조원 (+2% YoY, 이하 YoY)으로 컨센서스를 -3% 하회했다. 우호적인 환율과 고가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등을 통해 높은 ASP 상승 (중국 제외 글로벌 ASP +15%)을 기록했으나,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가동률 하락이 판매 부진 (중국 제외 글로벌 도매 판매 -10%)으로 이어진 점이 아쉬웠다. 영업이익은 1.18조원 (-8%)으로 컨센서스를 -14% 하회했다. 물류 및 원자재 비용 상승이이어졌으며, 기말 환율 약세에 따른 외화 기준 판매보증 충당부채 전입 규모 증가가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했다.세전이익은 1.63조원 (+46%)으로 컨센서스를 +6% 상회했다. 그러나 이는 지분법손익에서의 특이 상황에 근거한다. 1) 현대캐피탈 지분의 염가 매수에 따른 차익(+1,200억원) 발생과, 2) 지난 5년간 적자가 이어져온 중국법인 동풍열달기아의 자본잠식에 따른 적자 반영 일시 중단을 제외하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판단된다.2022년, 공격적 영업이익 가이던스 제시했으나 순이익 성장은 물음표부진한 실적에도 공격적 2022년 실적 가이던스가 제시됐다. 매출 83.1조원 (+19%,컨센서스 80.2조원), 영업이익 6.5조원 (+27%, 컨센서스 6.1조원)이다. 반도체 공급정상화 지연, 지속적인 영업 비용 상승 환경 속에서 이 같은 가이던스가 지켜지기위해서는 당장 연초부터 글로벌 경쟁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반도체 조달 조기 정상화와 ASP 상승 (인센티브 하락)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4Q21 자본잠식에 들어선중국법인의 잠재적 영업권 평가손실의 규모도 제한적 수준에 머물러야 한다. 영업이익 개선이 실현될지라도 중국 적자 폭 확대가 기록된다면 EPS 성장은 축소된다.영업 환경 개선 지연, 중국법인 자본잠식 등을 고려해 2022년 EPS 추정치를 -4.2% 조정하며, 이를 반영해 적정주가 또한 110,000원으로 하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