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업분석] 24년, 스페인, 유럽내 자동차 제조 2위국으로 발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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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이지훈 | 조회수 | 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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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분석] 24년, 스페인, 유럽내 자동차 제조 2위국으로 발돋음.pdf | 41.47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4-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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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국책연구원 |
페이지 수 : | 4 |
스페인은 독일에 이어 유럽 2위 자동차 제조국
향후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 및 폐배터리 처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 예상
산업특성
정책 및 규제
스페인 정부는 2021년부터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기차 산업 육성에 대한 PERTE(페르테, 경제 회복 및 전환을 위한 전략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실행 중이다. 동 계획은 스페인 내에서 전기차 부품 생산부터 완성차 조립까지 모든 생산 공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스페인 내 전기 모빌리티 확대를 위해 전기차 구매와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지원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스페인 정부는 2021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제1~2차 PERTE 지원을 통해 전기차 및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과 생산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프로젝트에 24억4000만 유로의 예산을 집행했다. 2024년에는 총 5억 유로 규모의 제3차 PERTE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지원 대상자를 심사 중에 있다(2024년 11월 7일 기준). 스페인 정부는 2024년 12월 말 전까지 12억5000만 유로에 달하는 4차 지원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기업 현황
스페인에는 유럽, 미국, 일본 등 총 10개의 제조사 그룹이 16개 조립공장을 운영 중이며, 승용차, 상용차, 트럭, 자동차 섀시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중이다.
주요 이슈
스페인 내 전기차 및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F3(Future: Fast Forward)으로 폭스바겐(VW), 세아트(Seat) 등 스페인 국내외 62개 기업이 참가 중이다. 동 프로젝트는 스페인 마르토렐 및 팜플로나 공장에서 2025년부터 전기차 생산을 시작해 2030년까지 전기차 생산 규모를 300만 대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배터리 자회사인 파워코(Power Co)는 발렌시아 지역 내 사군토(Sagunto)에서 최대 60GWh 생산 규모의 배터리셀 공장을 건설 중으로, 2024년 4분기 중 착공에 들어가 2026년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다른 프로젝트로 Iberdrola(이베르드롤라, 신재생에너지), CIE Automotive(씨아이이 오토모티브, 자동차부품), Enagás(에나가스, 에너지·송전) 등 스페인계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바스케볼트(Basquevolt)가 있다. 동 컨소시엄은 비토리아(Vitoria) 지역에 2GWh 규모의 기가팩토리 건설을 추진 중으로, 초기 생산 목표는 2GWh(향후 10GWh까지 확대 가능)이며 2027년 양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스페인 정부는 중국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생산공장을 적극 유치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투자 유치 사례로 중국 에너지 기업인 엔비전(Envision)이 2022년 스페인 카세레스(Cáceres) 지역에 23억 달러를 투자해 배터리 공장을 운영할 것임을 확정했다. 해당 배터리 공장은 2024년 7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중 완공될 예정이다. 배터리 생산 규모는 연 30GWh 수준으로 40만~50만 대 전기차 생산분에 해당한다. 중국 주요 자동차 제조기업인 체리(Chery)도 지난 2024년 5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의 자동차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체리는 닛산이 2021년 말까지 사용한 후 폐쇄한 바르셀로나 경제자유구역 공장을 활용해 자동차를 제조할 예정으로, 2029년까지 바르셀로나 공장에서의 연간 생산량을 15만~20만 대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동 기업은 당초 2024년 10월부터 전기차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EU의 상계관세 부과 발표에 따라 생산 시작 시점을 2025년 10월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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