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업동향] 24년, 크로아티아의 관광업의 소요현황과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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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이지훈 | 조회수 | 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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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24년, 크로아티아의 관광업의 소요현황과 전망.pdf | 32.84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4-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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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국책연구원 |
페이지 수 : | 3 |
크로아티아 산업의 핵심, 관광산업 - GDP의 25% 상회
2024년 크로아티아는 관광업의 역사적인 성과를 이루며 경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관광스포츠부에 따르면, 상반기 외국인 관광 수익이 41억5000만 유로에 달하며, 연간 관광 수익은 약 160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과는 관광의 질적 향상과 연중 관광 개발을 통해 성수기 외에도 관광 수익을 확대하려는 정책적 노력이 뒷받침한 결과다.
산업특성
크로아티아는 관광업이 GDP의 25%를 차지할 만큼 수십 년간 관광업에 의존해 왔다. EU 27개국에서도 2위인 포르투갈을 5% 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크게 앞서고 있고 그 비중 역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이러한 과도한 의존도는 향후 크로아티아의 경제성장에 커다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관광업 중심의 경제 구조가 부동산 시장을 과열시키고 경제의 다변화를 저해하며 단기 임대 촉진이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젊은 기업과 혁신 기술보다는 부동산 임대에 집중되는 투자 환경이 형성되면서 관광업 의존 구조의 문제점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는 네덜란드병 증후군으로 간주돼 관광업으로 축적된 자본이 경제적 비효율성을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보다 지속 가능하고 품질 중심의 관광을 향한 크로아티아의 노력은 주목할 만하다. 크로아티아는 경제성을 확보하고 관광 상품을 다양화하며 인프라를 강화하고 연중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크로아티아의 관광업 중심의 경제 구조로 인해 주택 상당 부분이 비어 있거나 단기 관광 임대로 활용되고 있다. 해안 지역인 이스트리아와 자다르 카운티에서는 주택의 약 40~50%가 관광 목적으로 사용 중이며, 비영리 숙박시설까지 포함하면 그 비율은 최대 60%에 달한다. 이는 유리한 세제 혜택과 낮은 부동산 과세로 인해 노동 및 자본이 저생산 부동산에 집중됐기 때문인데 정작 주거용 부동산은 부족해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이 발생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에서는 초과 부동산 자산과 관광 임대 소득에 대한 세금을 대폭 인상하고, 비어 있는 아파트에 대한 장기 임대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지급을 검토 중이다. OECD 역시 크로아티아 정부에 종합부동산세 도입을 제안하면서 주택 재고를 본래 주거 용도로의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는 소형 임대업자의 증가 문제에도 주목하고 있다. 민간 숙박시설의 40%가 공실 상태이며, 매년 3만~4만 개의 신규 숙박용 침대가 시장에 추가되고 있다. 이 공급 과잉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건물 관리 및 유지보수법, 숙박업법, 세금 정책 조정 등 개혁법을 시행해 민간 숙박업자들에게 침대 수에 따른 세금을 부과하고, 관광업 호스트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 중이다. 새로운 관광법은 숙박 및 케이터링 시설에 관한 규칙을 강화하고 목적지 관리와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2024년 신정부에서 새롭게 임명된 관광체육부 장관은 지난 7년간 차관으로 있으면서 국제 협력, 국내 전략, 관광법 등에 참여한 경험이 풍부해서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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