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느렸던 주택부문의 매출성장이 2022년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 2022년 주택 분양계획은 3.2만호로 전년대비 15% 증가 전망 수익성이 높은 주택부문 매출은 최소 2024년까지 성장 전망 해외 부문의 잠재 손실 반영이 지속되고 있으나, 연간 처리규모는 감소 추세 안전비용 증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2022년은 턴어라운드 전망Buy 4분기 해외 현장 대손상각비 발생으로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현대건설(000720)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 1,805억원(+19.8%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 4조 9,793억원 대비 4.0% 상회하였고, 영업이익은 1,913억원(+112.7%YoY)으로 시장 기대치 2,256억원 대비 15.2% 하회하였다.국내 주택부문의 매출 증가와 해외 사우디 마르잔, 카타르 루사일 프라자, 파나마메트로 3호선, 이라크 정유공장 등 신규로 착공한 대형 프로젝트 현장의 매출 본격화로 매출이 증가하였다. 다만 영업이익은 싱가폴 마리나 사우스 현장에서 발생한 Bond call 809억원 중 70%가 환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UAE 미르파 발전소 현장에서 600억원, 두바이 대관람차 현장에서 550억 등 총 1,500억원의 대손상각비가 판관비로 반영되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하회하였다.2022년 주택부문이 이끄는 턴어라운드당사의 2021년 별도 분양물량은 26,741세대로 연초 가이던스 32,000세대 대비83.6% 달성하였다. 2022년 분양물량은 30,405세대를 가이던스로 제시하였으며,28.2조원의 수주잔고를 감안할 때,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주택 부문 외에도, 국내 SOC 예산증가에 따른 발주 증가 및 그린뉴딜 정책, 저탄소 전환 가속화 등으로 토목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신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기대된다. 해외 부문 역시 유가 상승에 따른 산유국 발주 가속화로 카타르 석유화학 플랜트, 사우디아라비아 줄루프 육상 프로젝트, 필리핀 남북철도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수주로 해외 매출 반등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매수와적정주가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