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론

현대사회에서 통신 기술은 인간 생활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 태블릿,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가 네트워크에 연결되면서 데이터 통신의 중요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무선 네트워크는 주로 지상파 중심의 수평적 개념의 통신 아키텍처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고정된 기지국을 중심으로 한 유선 기반의 코어망을 통해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산간, 사막 및 해양 지형 등에서는 서비스 제공에 대한 한계를 보인다.

이러한 한계는 통신 서비스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자연재해 및 재난 상황 등에서의 신속한 복구를 어렵게 만든다.

이에 따라 차세대 통신 시스템은 지상파 네트워크를 넘어 우주, 항공, 수중 공간을 아우르는 3차원 기반의 통신 네트워크

아키텍처로의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3차원 통신 네트워크는 수평 및 수직적 개념의 무선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지상파 통신 인프라가 미비한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연재해나 전쟁 등으로 인프라가 파괴된 상황에서도 무선통신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목적을 지닌다.

II. 3GPP 기반 위성 통신 연구 동향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존의 지상파 네트워크의 경우 수평적 개념의 2차원 기반
통신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구성되어 왔다. 반면, 차세대 통신 시스템은 우주-항공-수중
공간이 연결된 수직적 차원으로 대상 공간이 확장됨에 따라 3차원 기반의 공간 통신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GPP의 경우, Release 15 이후의 표준 아이템으로 NTN 설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3GPP NTN은 5G Terrestrial Network(TN)와 위성 네트워크의 통합을 통해 기존의 지상파 통신
인프라의 구축이 미비한 고산 지역 및 사막 그리고 해양 지역으로의 커버리지 확장이 가능하며, 자연재해 및 전쟁 등에 의해

통신 인프라가 파괴된 상황에서도 무선 통신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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