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의 글로벌화 진단 및 시사점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개방성’ 확대 필요

대내외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연하고 탄력적인 벤처·스타트업에 유리한 디지털, 글로벌 경제로 전환 가속화

- 주요국은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 되는 벤처·스타트업을 국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 중
-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고, 또한 해외 인재와 자금이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로 유입이 되는 개방성

  확대 필요 생태계 관점에서 벤처캐피탈의 글로벌 역량 강화는 벤처기업의 글로벌 역량으로 연결
- 야놀자, 버킷플레이스, 샌드버드 등 해외 VC(Venture Capital)투자 이후 비약적으로 성장 목격
- 생태계의 구성 주체는 공진화하는 관계로 VC의 역량 강화가 투자 대상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짐. 즉,

  생태계 관점에서 벤처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는 VC의 글로벌화와 같이 진행되어야 함

VC 글로벌화로 얻을 수 있는 사회경제적 효익

(아웃바운드 관점) 글로벌 투자로 내수시장의 한계 극복, 성공사례 축적 시 빠른 확산 가능, 성공적인 해외 투자 및 회수 후
국내 재투자로 연계

(인바운드 관점) 국내 총생산 및 세수 확대, 해외 투자자의 국내 투자로 자본시장 발전, 혁신 산업 내 고급인력을 유치
그러나 VC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애로사항, 제도적 한계 존재

- (외국 투자사 국내 진출 시 애로사항) 법인설립이 까다로우며 VC 활동을 위한 라이센스 필요(자본금 20억 원),

   소액 송금도 복잡한 절차를 거치며 무엇보다 엑싯(exit)이 어려운 구조

- (국내 투자사 해외 진출 시 애로사항) 국내 LP의 표준계약 기준 종용, 공공 LP는 국내 투자로 제한, 투자기업의 지분취득도

  제한하면서 해외 지사 설립도 제한, 외국환 송금 시 많은 서류 요구

- 세원/IP의 해외 이전, 국내 혁신을 위한 노동력 부족, 국내 스타트업 간 펀딩 경쟁이 치열해질 뿐만 아니라 인바운드 관점에서

   해외와 토종업체 간 경쟁 과다, 국내 일자리 유연성, 해외 자본의 국내 스타트업 소유 관련 반정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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