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트럼프 후보 당선 가능성 부각

오는 11월 5 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 트럼프 후보간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7 월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면서 경선에 나선 해리스 후보의 전국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은 트럼프를 앞서갔다. 그러나 최근 주요 경쟁 지역으로 여겨지는 7 개 주에서 여론조사 결과가 매우 치열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등에서 트럼프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면서

트럼프 후보의 최종 당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차기 대선에 당선될 경우 취임과 동시에 현 정부의 전기차 전환 정책을 백지화하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에도 파리기후협정에서 탈퇴하고 기후 변화를 부정하는 등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정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트럼프에게 거액의 정치자금을 지원해준 것으로 알려진 Tesla 의 일론 머스크가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는 점도 현실화 가능성에 힘을 싣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특히 환경청 ( 연방자동차안전기준국 (의 기업평균연비규제 ( 나 차량배출규제 등을 완화시킬 경우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 완성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전환에 적극적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 전환 속도가 지연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미국 완성차 OEM 들을 주력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국내 배터리 셀 소재 업체들에게는 11 월에 열릴 미국 대통령 선거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주식 시장은 이미 트럼프 트레이드가 시작되면서 국내 이차전지 업종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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