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화, 스마트화, 친환경 트렌드 부상

가스 온수기 수출을 위해선 CCC 인증 취득 필수

가스 온수기는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여 물을 가열하는 장치로, 주로 제조가스, 천연가스, 석유 가스를 사용하는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2023년 기준으로 중국 가정의 53.83%가 가스 온수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연간 소매량은 1230만 대로 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산업 가치사슬 및 유통구조

가온 온수기 산업의 가치사슬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업스트림은 에어밸브, 변압기, 열교환기, 온도 센서 등 부품 공급업체로 이루어져 있다. 미드스트림에서는 이러한 부품을 사용하여 온수기를 제조한다. 스마트화 및 저탄소화 추세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스마트 제어, 에너지 절약, 친환경 등의 특성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운스트림은 슈퍼마켓,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제공한다. 이러한 채널은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구매 경로를 제공함과 동시에, 제조업체들에게도 넓은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즉, 중국의 가스 온수기는 주로 자체 생산 판매, 대리상 판매, 온라인 플랫폼(티몰/Tmall, 징동/JD.com 등) 기반 판매 등 방식으로 유통된다.

시장 동향

중국의 경제 발전과 생활 수준의 향상에 따라, 가스 온수기는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소비 패턴의 변화는 온수기 시장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의 확산으로 소비자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제품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으며, 티몰(Tmall), 징동(JD.com)뿐만 아니라 위챗 미니프로그램, 더우인(Douyin, 중국의 틱톡), 샤홍수(Xiaohongshu, 小红书)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가스 온수기의 유통 채널은 더욱 다양해지는 추세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시장 전반은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중국의 온수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5.19% 증가해 6091만 대에 이르렀고, 가스 온수기 판매량도 전년 대비 6% 증가한 1230만 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의 1463만 대와 비교하면, 판매 규모는 여전히 감소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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