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계층 주파수 공동사용의 진화 및 전자기스펙트럼 관리 기술 동향

I. 다계층 무선망의 확대, 전자기스펙트럼 관리 기술의 고도화 필요성

현재 스타링크를 필두로 전 세계적으로 저궤도 위성 서비스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위성과 지상 휴대 단말 또는 IoT 센서와의 직접통신(Direct-to-Cell) 가시화,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기구인

3GPP의 NTN(Non-Terrestrial Network) 표준화를 통한 ‘위성 통신망의 이동통신화’로 향후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WRC-23에서 기존 5G 대비 높은 주파수 대역을 6G 연구 대역으로 고려함으로써 향후 매크로망 대비 스몰셀 중심의

로컬망 확대가 예상되며, UAV 등 공중 무선망의 확대 등으로 미래에는 지상과 공중망, 위성 중심의 우주망이
상호 혼재되는 입체 무선망의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체 무선망으로의 진화는 상업적 무선 서비스뿐만 아니라, 군을 비롯한 공공 무선 서비스 영역에서도 유사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국내 관련 워크숍을 통해 발표된 내용을 통해서도 향후 우리 군의 전략ㆍ전술 통신 발전 방향은 정지궤도 및 저궤도 통신
위성, UAV 중심의 공중 통신 중계, 지상 전술 통신 체계가 상호 연계되는 ‘다계층 통합 통신 네트워크’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임을

시사한 바 있다.

각각 민과 군에서 고려하는 다계층, 입체 무선망 이용 시나리오를 나타내고 있다.

상업 및 군 무선 서비스의 입체 무선망 형태로의 변화는 한정된 자원인 주파수의 효율적 이용 및 혼ㆍ간섭 보호를 위해 동종과 이종

무선기기 간의 공존 확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