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업분석] 티몬과 위메프 사건으로 보는 주요 문제점과 개선행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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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정한솔 | 조회수 | 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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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358.74KB | 필요한 K-데이터 | 5도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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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분석] 티몬과 위메프 사건으로 보는 주요 문제점과 개선행방.pdf | 358.74K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4-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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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국책연구원 |
페이지 수 : | 18 |
최근 티몬과 위메프를 비롯한 대형 오픈마켓이 온라인 상거래 결제자금을 유용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상거래에서는 크게 두 가지 방향의 흐름이 형성된다.
첫 번째는 재화 혹은 서비스의 흐름이며, 두 번째는 정반대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결제자금 흐름이다.
이들 두 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상거래 시장 자체가 위태로워진다.
특히 후자인 결제자금의 흐름은 상거래의 성립을 위해 반드시 보호되어야 할 시장의 필수 인프라에 해당한다.
그런데 티몬과 위메프 등의 오픈마켓은 결제자금의 흐름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사용했고, 이를 통해 오픈마켓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결제자금 흐름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그 결과 해당 오픈마켓은 사실상 붕괴되었고, 수많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1조원이 넘는 경제적 손실에 직면해 있다.
대형 오픈마켓에 의한 판매대금 유용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오픈마켓을 비롯한 사업자가 PG(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를
겸영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
지금처럼 오픈마켓에 의한 PG겸영이 허용될 경우, 오픈마켓 사업자가 자신의 사업을 위해 결제자금을 유용하는 사태는
언제든 재발할 수밖에 없다.
나아가 PG의 고유계정과 결제자금계정의 분리조치도 필요하다. 즉, 사업자와 PG의 분리, PG 내부의 계정 분리 등
이중의 분리가 이루어질 때 비로소 결제의 완결성이 보장될 수 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오픈마켓에 의한 판매대금 정산기한 단축은 부차적인 해결책에 해당하는데, 이는 이중의 분리가 이루어질 경우
정산기한 단축은 저절로 달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거래를 위한 결제자금이 완전히 분리되어 오픈마켓과 같은 사업자
혹은 PG가 유용할 수 없다면, 정산대금 지급을 미룰 유인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금융당국에 의한 오픈마켓 규제 및 감독 강화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PG를 겸영한다는 이유로 오픈마켓과 같은 비금융업자를 금융당국이 규제하고 감독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금융당국은 오픈마켓의 PG겸영 금지를 통해 결제자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오픈마켓을 비롯한 비금융업자가 금융당국의 규제 및 감독 대상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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