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시장동향] 인도네시아, 비타민 시장의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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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날짜 : 2024-10-11 
출처 : 국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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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네시아 비타민 시장

다양한 수입제품이 인기가 많은 한편, 현지 브랜드들도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

 

최근 몇 년간 인도네시아의 1인당 의료비 지출은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다. 월드뱅크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의료비 지출은 2015년 이래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연간 133.3달러에서 2021년 1인당 160.6달러로 약 20.5% 증가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건강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동시에, 경제성장에 따른 관련 시장도 장기적으로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월드뱅크 기준, 2021년 의료비 지출을 국가 GDP와 비교했을 때에는 인도네시아는 2.2%로, 베트남(1.9%), 캄보디아(2.0%), 필리핀(2.1%), 말레이시아(2.4%) 등 주변 동남아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2년 OECD 국가들의 의료비 지출액 평균이 GDP의 약 9.3%인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건강 관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제품에는 대표적으로 비타민 등 영양제가 있다. 오랫동안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있어서 비타민과 같은 영양제들은 필수 소비제품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보통 이런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상황에 따라 반응적으로 소비되는 경향이 있어, 몸이 피곤하다거나 눈이 건조하다거나 하는 특별한 상황이 발생할 때 일시적으로 소비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 각종 SNS매체에서 다양한 영양제 광고가 급증하고 있으며, 마트나 드럭스토어 등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등 그 관심이 급증하였다.

 

아세안 내 가장 큰 비타민 및 영양제 시장, 인도네시아

 

DSG Consumer Partners사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인도네시아의 비타민 및 영양제 시장규모는 약 22억 달러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하지만 1인당 소비량을 보면 주변국에 비해 현저히 낮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연간 1인당 소비량이 7.6달러로, 말레이시아 31.8달러, 태국 28.6달러, 싱가포르 90.9달러에 비해 크게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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