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산 이소시아네이트 수입액은 전년대비 약 15% 증가한 735만 달러로 3위 달성

모로코의 자동차, 건축, 페인트, 항공산업부문 수요증가로 시장전망 밝은 편

ㅇ 제품명: 이소시아네이트

시장 동향

이소시아네이트는 주로 폴리우레탄 폼, 코팅 및 접착제의 원료로 쓰인다. 건설, 자동차, 항공, 가구, 페인트 등 여러 분야에서 두루 사용된다. 제품에 내구성 및 단열 특성을 제공한다. 이소시아네이트는 환경 및 건강 고려 사항에도 불구하고 고유한 특성과 성능 이점으로 인해 수요는 꾸준하다.

모로코 이소시아네이트 시장은 주로 자동차, 건설, 제조업에 쓰이는 폴리우레탄, 접착제, 실런트 수요 변동에 따라가는 구조를 보인다. 모로코의 폴리우레탄나 접착제 등에 대한 수요는 자동차, 건설업 등 해당 분야의 성장에 따라 성장해 왔고 폴리우레탄 원료물질 이소시아네이트 시장도 함께 커졌다. 또한 모로코는 연성 폴리우레탄 폼을 사용하는 가구 및 침구 산업에서도 이소시아네이트가 꾸준한 수요 증가를 보이고 있다.

생산 기술의 발전과 보다 환경 친화적인 이소시아네이트 제형의 개발은 시장 동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업들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을 줄이고 규제 기준과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바이오 기반 이소시아네이트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수입 동향

모로코의 이소시아네이트 연간 수입규모는 2468만 달러(2020년)~4674만달러(2023년) 선이다. 2023년 수입은 전년 대비 0.41% 줄었는데, 수입이 소강상태를 보인 것은 수입물량은 전년대비 12.9%가 늘었으나 제품 단가 하락으로 수입물량 증가폭이 상쇄됐기 때문이다.

상위 10대 수입국의 비중이 95%를 넘기며 대부분을 차지하고 특히 상위 5대 수입국 비중도 80%가 넘는다. 수입국 순위를 보면 중국은 수입비중 2021년 16%, 2022년 10%이다가 2023년 27%로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1위를 차지했던 사우디아라비아와 2위 독일은 전년 대비 2자릿수 하락세를 보이며 순위가 하락했다. 헝가리가 실적 호조를 보이며 2위로 올라섰고 다음 한국산은 연도별 등락을 보이며 2021년 11%, 2022년 3%였다 2023년 16%로 3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2017년을 끝으로 모로코 수출실적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가 2023년 들어 순위 6위로 껑충 뛰었다. Yazaki등 일본 자동차업계의 모로코 투자진출 확대에 따른 부수효과로 분석된다. 7-10위는 지중해 연안국인 스페인, 이집트, 이탈리아, 튀르키예가 자리를 지켰다.

한국산 수입 동향

한국산 이소시아네이트 수입액은 해마다 등락폭이 심한 편이다. 2020년과 2022년에는 수입물량이 500톤 미만이었는데 2021년 1660톤, 2023년에는 2860톤이 수입되어 수입원천국 상위권을 회복했다.  

경쟁 동향

모로코의 이소시아네이트 시장 공급업체는 글로벌기업과 모로코 기업이 혼재하며 주요 업체는 다음과 같다.

(모로코) 인산염공사OCP Group: 화학 부문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주로 인산염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화학 생산에 관심이 있다.

(스위스) Sika Maroc: 폴리우레탄 제품을 포함하여 건축 산업에 화학 물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위스 다국적 기업 Sika AG의 자회사이다.

(독일) BASF Maroc: 독일의 거대 글로벌 화학 기업 BASF의 자회사로 모로코 시장에 이소시아네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화학제품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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