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업동향] 이탈리아, 원전 재개 현황과 한국 원전 부품의 공급 현황 |
---|
분류 | 성장동력산업 | 판매자 | 장민환 | 조회수 | 35 | |
---|---|---|---|---|---|---|
용량 | 22.36MB | 필요한 K-데이터 | 3도토리 |
파일 이름 | 용량 | 잔여일 | 잔여횟수 | 상태 | 다운로드 |
---|---|---|---|---|---|
[산업동향] 이탈리아, 원전 재개 현황과 한국 원전 부품의 공급 현황.pdf | 22.36MB | - | - | - | 다운로드 |
데이터날짜 : | 2024-09-27 |
---|---|
출처 : | 국책연구원 |
페이지 수 : | 2 |
이탈리아, 안정적인 전력에너지원 확보에 원전 필요성 부각
원전 신기술 개발로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 추진
이탈리아 정부의 원전 재개를 위한 정책 동향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2023년 9월 1차 ‘지속가능한 원자력을 위한 국가 플랫폼(PNNS)’ 회의를 통해 원전 재개를 공론화한 바 있다. 원전 재개를 위한 첫걸음으로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원전 재개 계획에 대한 로드맵을 7개월 이내에 완료하고 9개월 이내에 이를 위한 구체적 지침서를 작성하기로 발표했다. 이 안에는 원전에 관련된 연구, 실험, 방사능 보호 및 폐기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조정 등을 담고 있다.
이후 지속가능한 원자력을 위한 국가 플랫폼(PNNS)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6월 2024 에너지 및 기후 통합 국가 계획(Piano nazionale integrato per l’energia e il clima(Pniec))을 EU 집행위에 제출했는데, 이 계획안에는 현재 총 소비 전력에서 0%를 차지하고 있는 원자력을 2050년까지 최소 11%에서 최대 22%까지 충당하도록 하겠다는 목표가 포함되어 있다. 2050년까지 기후 중립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전력을 살펴봤을 때, 가스 배출이 없으면서 예측 가능한 전력 생산원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며 원전으로 이를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50년 전력 에너지원 계획안에서 원전이 있을 경우와 없을 경우를 비교해 원전 재개가 경제적으로나 에너지적으로 유의미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4년 7월, 이탈리아 환경에너지 안보부 장관인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Gilberto Pichetto Fratin)은 이탈리아의 원전 재개에 관한 인터뷰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중인 내용을 발표하였다. 현 정부는 10년 이내에 원전을 가동해 2050년까지 원전이 국가 전체 전기 소비량의 최소 11%에 이르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투자 관련 국내 법안 도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프라틴 장관은 "이탈리아는 과거 원자력 에너지를 포기했지만, 최근에는 다시 원자력 에너지를 논의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며, 원자력 에너지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도입이 이탈리아 에너지 믹스의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탈원전’ 이탈리아의 원전 현황
이탈리아는 원전 기술을 보유한 국가로 이탈리아는 1958년 유럽에서 처음으로 153MW급 라티나(Latina) 원전 건설을 시작해 1963년 가동을 시작한 이후, 1964년에는 가릴리아노(Garogliano)와 트리노(Trino-Fermi), 그리고 1978년 860MW의 카오르소(Caorso) 원전까지 가동을 하며 총 용량 1,423MW의 상용원전 4기를 가동했다. 그러나, 1986년 체르노빌 사고를 계기로 1987년 국민투표를 통해 신규 원전 건설을 전면적으로 중단하고 당시 가동 중이던 기존 원전의 전면적인 해체를 결정하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탈원전을 선언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후 2011년 정부에서는 신규 원자로 건설 추진을 위해 다시 한 번 국민투표로 표결을 했으나, 당해 6월 발생한 후쿠시마 사고로 인해 국민의 57%가 참여한 국민투표에서 94%가 원전 건설에 반대하며 이탈리아의 ‘탈원전’은 가속화됐다. 이로 이탈리아는 1990년까지 기존 원자로를 점진적으로 모두 폐쇄하고 2012년부터 해체 수순에 돌입했다.
---------------------------------------------------------------------------------------------------------------------------------------------------------
※ 본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각 저작물의 저작권은 자료제공사에 있으며 각 저작물의 견해와 DATA 365와는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