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약국 산업 성장

브라질 약국, 의약품 외에 건강 관련 서비스도 제공

디지털화, 자동화, 지역 네트워크 중심으로 발전

세계 약국체인 시장에서 브라질의 위치

2024년 인사이더 몽키(Insider Monkey)는 컨설팅 리서치 및 마켓 분석을 바탕으로 세계 10대 약국체인을 선정 및 발표했으며 이중 브라질 기업이 7위에 랭크됐다. 이어 세계 약국시장은 2027년까지 연간 약 1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질의 약국 시장 현황 

브라질의 약국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 브라질 소매 및 소비 협회(SBVC, Sociedade Brasileira de Varejo e Consumo)의 발표에 따르면 브라질의 약국 시장 규모는 현재 약 100억 달러에 달하며,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5%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구 증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 그리고 소비자 지출 증가에 기인한다.

브라질에는 현재 총 9만9816개의 약국이 있다. 인구 만 명당 약국 5개가 있는 셈이다. 이 중 약국체인이 20%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지역에서 운영되는 약국이나, 소규모 체인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약국 수를 고려할 때, 브라질의 약국 중 36%는 남동부(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미나제라이스, 이스피리토산토 등)의 네 개 주에 집중돼 있으며, 3만5912개의 매장이 있다. 그다음은 북동부 지역(파라나, 바이아, 리오그란데두노르떼 등)으로, 전체의 30%인 2만9901개가 있다. 세 번째로 중서부 지역(고이아스, 마토 그로소, 마토 그로소 두 술 둥)이 있으며, 여기에는 브라질 약국의 15%인 1만5186개 매장이 있다. 이후 남부(산타 카타리나, 리우 그란지 두 술)와 북부(아마조나스, 파라, 론도니아, 로라이마 등) 지역이 각각 전체의 10%와 9%를 차지하며, 각각 9847개와 8970개의 매장이 있다.

브라질 주요 약국체널 

최근 CVA솔루션(CVA Solutions)의 연구에 따르면, 브라질 약국 시장은 대형 약국 그룹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Grupo RD(드로가라이아(Droga Raia), 드로가실(Drograsil)), Grupo Pague Menos(파게 메노스(Pague Menos), 엑스트라파르마(Extrafarma)), Grupo DPSP(파체코(Pacheco), 드로가리아 상파울루(Drogaria São Paulo))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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