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라크의 재건 노력 속 의약품 시장 성장 전망

2. 이는 전문 인력 확보와 함께 보건부 예산 증가와도 관련

3. KOICA 지원 이라크 최초 중환자전문병원 개소 계기 우리 제약 의약품 진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

이라크 의약품 산업, 시장 규모 및 동향

이라크의 의료 및 제약 부문은 국가 의료 시스템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이들 부문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정치적 불안정, 경제적 제재, 분쟁 등으로 인해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왔다. 하지만 최근 주민들이 필수 의약품과 의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러한 부문을 재건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Statista에 따르면, 이라크의 OTC(Over-the Counter :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품) 제약 시장에서 발생 수익은 2024년에 6억 210만 USD에 이를 것이며, 시장 규모는 연간 2.53%의 성장률(CAGR 2024-2029)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관련 제약 시장 중에서 진통제 시장은 2024년에 1억 2,860만 USD로 가장 큰 시장이며, 전 세계적으로 비교할 때 미국은 2024년에 41,240만 USD로 수익(Revenue) 창출을 주도하고 있다. 이 같은 통계를 바탕으로 인구 수치를 고려하면, 2024년 이라크 OTC 의약품 시장의 1인당 수익은 12.94 USD로 추산된다. 또한 온라인 판매는 2024년까지 OTC 의약품 시장에서 창출된 총 수익의 0.35% 가량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라크의 어려운 경제적, 정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료 시설에 대한 제한적인 접근 환경으로 인해 OTC Pharmaceuticals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 및 제약 산업 뉴스 전문 웹사이트 Pharmaphorum에 따르면, 수십 년간의 혼란 끝에 이라크의 의료 부문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라크는 여전히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몇 가지 독특한 과제를 안고 있다. Al Hayat Scientific Bureau의 창립자인 Ali Mosawi는 인터뷰를 통해 이라크 의료의 과거, 현재, 미래와 이 지역에서 제약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그의 견해를 다음과 같이 들려주었다. "오늘날 이라크의 제약 시장은 35억~40억 달러 규모이며, 야심차고 교육 수준이 높은 인구, 늘어나는 국제 브랜드 명단, 임상 훈련에 대한 높은 투자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신 수치에 따르면 매년 3,000명 이상의 약사가 이라크에서 졸업합니다."

이라크 HR 솔루션 회사 Shull Solutions에 따르면 , 이라크 제약 시장의 가치는 30억~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몇 년간 상승 추세가 예상된다. 급격한 인구 증가(2021년 기준 약 4천만명)에 따른 의약품 수요 증가가 이런한 전망의 근거이다.  여기에 잘 교육 받은 임상 실무자의 가용성이 점점 더 늘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구매력 또한 비교적 중간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이러한 확장은 전문 인력 확보와 함께 공공 부문을 위한 의약품 및 의료 장비에 할당된 보건부 예산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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